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10-27 12:50
[아이돌] 한국의 아이돌, 위험에 처했다? 비주얼보다 실력, 솔로 가수에 치이는 아이돌 그룹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3,945  

 
 

한국의 아이돌, 위험에 처했다

 
싸이
비주얼보다 실력!… 솔로 가수에 치이는 아이돌 그룹

아이돌 그룹이 사라졌다? TV만 틀면 나오는 게 아이돌 그룹인데 무슨 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괜한 말이 아니다. 지금 당장 흥얼거릴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의 신곡을 떠올려 보라. 유행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싸이의 '강남스타일'만 머리에 맴돌 것이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 서고 있는 '아이돌' 산업에 빨간 불이 켜졌다. 아이돌 그룹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대중의 피로도도 누적되고 있다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해 집계하는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의 10월 넷째 주 10위 안에는 미쓰에이(3위)와 블락비(10위)만이 올라 있다. 1위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의 음원인 로이킴,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 2위는 남자 솔로 가수 케이윌의 신곡 '이러지마 제발'이다.

케이윌
아이돌 그룹의 약세는 비단 이번 한 주만의 결과가 아니다.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의 최근 20주간 1위곡 중에서 아이돌 그룹의 노래는 빅뱅의 '몬스터', f(x)의 '일렉트릭 쇼크', 씨스타의 '러빙유', 2NE1의 '아이 러브 유' 단 4곡이다. 그마저도 모두 6, 7월에 집중돼 있고 '강남스타일'이 1위에 오른 7월 넷째 주부턴 아예 없다.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만이 겨우 아이돌의 체면을 세웠다. 빅뱅, 비스트, 샤이니, 소녀시대 태티서 등이 1위를 차지했던 상반기와는 딴판이다. 베스트셀링 아이돌 그룹들인 슈퍼주니어의 '섹시, 프리 앤 싱글'은 5위에 오르는 데 그쳤고, 동방신기의 '캐치 미'도 16위로 처음 차트에 오른 뒤 줄곧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트 상위권을 누비는 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과 솔로 가수들이다. 상반기 최고 히트곡 중 하나였던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2주 1위)을 비롯해 싸이의 '강남스타일'(5주 1위),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인 나얼의 '바람기억'(3주 1위)이 대표적인 노래들이다.

나얼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한 풀 꺾인 건 버스커 버스커가 크게 성공하면서부터 분명하게 드러났다"면서 "기획사 중심의 춤과 노래, 패션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지면서 대중이 이제는 음악적 완성도와 개성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이돌 그룹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인 기획사들은 사면초가에 처했다.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국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일본에서도 외교 문제로 인해 프로모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 중소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가요계 상황이 어려워져 신인 그룹 기획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데뷔를 늦추는 회사도 많다"며 "아이돌 그룹 일색일 때보다 음악의 폭도 다양해지고 전체적인 매출 규모도 작아져 신인 발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률
콘서트 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솔로 가수들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린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승기 성시경 김동률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 이승철 등이 콘서트 예매 순위 상위권을 장식하고 있다. 김선경 인터파크 공연사업본부 과장은 "비주얼 위주의 아이돌 그룹보다 공연 레퍼토리가 다양하고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 솔로 가수들이 콘서트에서 더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고, 가수들도 소극장 공연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공연들을 시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박지용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더스트록스 12-10-27 13:23
   
아이돌은 음악계를해치는 독이고 해충같은존재입니다 ...뭐 적당히는나쁘지않지민 모든장르가 한곳에 잘어울릴수있는 음악계가 되길바라네요
     
tkseksmsrjt 12-10-28 00:14
   
아이돌이 해충입니까
유행의 산물이죠
당시 트렌드인 보는것 예능과 화려함에 맞춰진
음악이 한자로 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람니다
아이돌 탓하기전에 좋은 음악이 설자리를 잃게 만든
자칭 고급팬의 음반 하나 안사주는 마인드와
음원 종합수치 1등해도 비싼 다운로드는 쥐꼬리로 나오는 마인드를 빠꾸시고
음원정책 변화 시키는뎅 손이나 거들죠
     
더스트록스 12-10-28 01:33
   
유행의산물이라구요? 어떤곡인지 어떤그룹인지 구분조차 잘가지않는 멜로디와 가사
비슷한컨셉 옷차림 이런것들이 뭐가 트렌드이고 유행이라는건지
소수의 그룹은 인정합니다 사실 유행이나 트렌드도 이 소수의 그룹들이 주도 하고있죠
제말은 아이돌이 무작정 나쁘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요즘같이 tv 음악프로그램을
틀면 아이돌그룹인지뭔지 꽉꽉채워서 나오는시대에 어울리는 말은 아닌것같구요.
그리고 님이말씀하신 그런마인드는 모두가 고쳐나가야 할점이라고보지만 그책임또한
음악을 만들고 배급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것같네요  .
          
tkseksmsrjt 12-10-28 12:30
   
이보세요
아이돌이 나와서 인기좀 잇게 해주세요 하면 인기를 얻나요
음악 역사를 보더라도 유행하는 음악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보는것에 치중하면서 아이돌이 인기를 얻는건
아이돌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 트렌드에 맞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돌 시대가 온검니다
지금 너무 지나친건 시장 포화에 따른 유행상품 따라하기가
문제이지 아이돌이 문제가 아니죠
진짜 문제는 아이돌 때문에 설 자리가 없는게 아니고
그렇게 만든 팬을 탓하고 가수들을 탓해야죠
그들이 아이돌에게 시장을 내준것도 비슷했기 때문이죠
마찬 가지로 아이돌 역시 비슷해지면 시들해져서
다른 음악에 자리를 내줄수 잇는것이고요
그게 시장 논리입니다
소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쩔수 없죠
아이돌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해주는 팬의 상실이 더 문제내요
               
tkseksmsrjt 12-10-28 13:19
   
님 말대로 컨셉있고  실력있는 아이돌만 나오고 거기에 밴드몇팀
힙합몇팀등 여러 음악이 공존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어떤 사람도 똑같은 음식만 먹고 싶진 않죠
문제는 시장 파이가 작다보닝 유행하는것만 쫒는게 문제지
아이돌 문화가 잘못된건 아니란 말이죠
다른 여러 유형의 가수도 설수잇게 음원시장도 변하고
콘서트문화도 바끼는게 더 큰 문제라는거죠
지금 구조라고는 결국 아이돌이 사라지더라도 비슷한 유형의
가수들만 또 득실 거릴겁니다
결국 이들도 비슷한 노래에 질려 또 다른 유형의 가수에게 자리를 내주겠죠
그럼 그것에 질린 사람들은 그들을 폄하하고 욕해야 하나요?
     
stabber 12-10-30 02:16
   
참 같은 말도 더럽게 하시는군
헤밀 12-10-27 13:24
   
이제야 뭔가 좀 문제점을 알아차렸나.... 언제까지 아이돌만 주구장창 잡고 있을 요량이었는지..
66만원세대 12-10-27 13:25
   
한해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한자리수라면 몰라도
지금처럼 20~30팀에 이르는 상황에서는 피로도가 안 느껴지면 그게 이상하죠 ㅠㅠ
이 와중에도 또 데뷔시키겠다는 사람들이 한편으론 용감할 따름입니다.
플리터 12-10-27 13:26
   
내가 보긴 아이돌그룹이 인기가 없는것이 과거 소시나 원걸처럼 몇년씩 연습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돈만 벌려고 급조되서 나오거나 과거 인기있는 그룹들 모방에 급급하다보니 보니 인기가 없다는게 맞는거 같다 아이돌이던 뭐던 개성있고 음악좋고 퍼포먼스도 잘하면 인기는 따라오는것
     
내귀에소주 12-10-28 00:11
   
정답같네요 ㅎㅎ
     
tkseksmsrjt 12-10-28 12:39
   
컨셉이 한정되다 보닝 어쩔수 없죠
시장은 작아서 노출되는곳은 정해졌는뎅 지금 이게 유행인뎅
다른것은 사람 눈에 안뛰고
그러자닝 아이돌만 나오고
세상은 복잡하면서 간단하죠
소비해주는 팬이 모든걸 판단하겟죠
감자맛우유 12-10-27 14:22
   
적당히 있는게 좋지.
솔직히 20대 중반 을 넘기면 아이돌이고 뭐고 다 관심없다.
상진 12-10-27 14:35
   
2군까진 그렇다하겠다는데... 애들 인생 망치는 3군 아이돌들이 너무 많이 나옴... 그런 애들 인기도 못 얻고
쥐굴 만한 방에서 20대 살다 은퇴하면 인성이 어떻게 될지...  이러다가 일본처럼 밤일 뛰는 전직 아이돌 출신
나오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짤방달방 12-10-27 15:02
   
영세 기획사들이 돈 된다고 다 뛰어들어서 더 그렇죠. 플리터 님 말씀처럼 소시나 함수 투애니원 처럼 몇 년씩 트레이닝 거쳐서 나오거나 쓴 잔을 마시고도 경험을 쌓고 새 출발해서 재기 성공한 비스트 같은 케이스(물론 비스트의 경우는 정말 얼마 안되는 경우고)가 아니고 급조된 애들이 많은게 사실이죠.
아흘 12-10-27 16:49
   
국내 대표할 공신력 있는 순위 기관 하나 못만다는 나라인데......뭘 바라나요
저작권료 조차 제대로 창작가에게 돌아가는 시스템 하나 못만드는 나라인데 뭘...바래요

그리고 20대 넘어갔다고 관심끊는건 안좋고.... 너무 10대 20대 아이돌 문화만 퍼져있고....
30대  이상 되는 사람들의 문화참여에 소극적인것도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근무시간이 엄청난 현실에 무리인건 알지만.....
호이호이 12-10-27 17:40
   
아이돌이 지나치게 많긴하죠..근데 그것도 다 돈이 되니까 기획사에서 만들어내는거겠죠. 국내든 해외든 아이돌이 잘팔리니..
북산호랑이 12-10-27 18:08
   
여기 댓글 에서  누구누구 지목하는 사람도 웃음이 나오내요
아이돌 솔직하게  지겹잖아요      ㅋㅋ 
  아이돌팬이지만  티비 안 본다는  노래가 들을게 없다는    ㅋ
이천칠백원 12-10-27 20:19
   
싸이가 여러모로 좋은길을 열어준거다~!!!!
tkseksmsrjt 12-10-28 00:10
   
보고 즐기는것에 상하가 어디있고 좋고 나쁨이 어딨나요
아이돌이 해충이 아니라 유행이었을뿐이죠
돌고 돌면서 유행은 변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돌이 사라질건 같지 않습니다
지금 수익 구조로는 콘서트와 행사가 전부인뎅
그정도로 수익 창조하는 팀이 몇팀이나 될런지
팬덤을 지녀 일정 수익확보가 가능한 아이돌 상위팀만
살아남아 같이 경쟁할지도 모르겟내요
종합수치 1등이면 뭐합니까
아이돌 상위팀 돈주고 받는 다운로드 수익보다 못나오는데
이그젝스 12-10-28 09:23
   
진짜 딱 저 윗글대로 요즘 음악방송3사에서 공연하는 가수중에 에일리, 케이윌 정도만 보고 채널 바로 돌려버리는...다른건 노래로 들리지도 않는 요즘; 걍 소음으로 들려요...너무 피곤함..
제네러 12-10-28 09:50
   
어차피 모든 문화에는 트랜드라는게 있는거지요 머.
음악도 그 흐름을 못 벗어 나는거는거고,,

아이돌들이 득세 했다가 이제 수그러 들고 있는거라 보면 되지요.
다들 지겨워 하자나요..

아이유에 환호할때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할까요?
 
 
Total 183,1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557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7052
22068 [영화] 또 하나의 로봇 영화 (4) 우주주주 11-30 2970
22067 [방송] 현아 스타보고서 ~ (2) 블루하와이 11-30 1906
22066 [걸그룹] 소녀시대 태니 TaeNy - Honey (알까기) (3) 블루하와이 11-30 1643
22065 [걸그룹] 소녀시대 SNSD 뵨태스런 장난들 ~ (2) 블루하와이 11-30 1959
22064 [정보] 亞 최대 음악축제 '2012 MAMA' 6시간 생방송 (2) 크리스탈과 11-30 2415
22063 [정보] 다이나믹 듀오 “월드스타 싸이 형 때문에 'MAMA… (3) 크리스탈과 11-30 2200
22062 [방송] 유승준 "MAMA 참석" 국내 방송도 등장? '촉각' (8) doysglmetp 11-30 3042
22061 [걸그룹] 크레용팝 걸그룹 컨셉...웃길지도...수정완료. (6) 욘바인첼 11-30 2357
22060 [방송] 김태희에 과외 받은 제자, 대입 결과 봤더니 (12) IceMan 11-30 4114
22059 [기타] [자생] 김범수+박정현 - 하얀 겨울 MV (3) 짭짭 11-30 1911
22058 [방송] 보고싶다' 반전예고 (3) 제이슨 11-30 1820
22057 [방송] 윤종신, 정우성에 사과 "닮은꼴 무리수, 그간 미안… (5) IceMan 11-30 2766
22056 [걸그룹] 모닝 조공짤. 크레용팝. (5) 욘바인첼 11-30 6209
22055 [방송] 전우치 4회.avi (1) Edge 11-30 1450
22054 [방송] [브금] 런닝 맨 - 박신혜(펑) (7) 평창동완소 11-30 1916
22053 [방송] [브금] 런닝 맨 - 이광수 표정 (3) 평창동완소 11-30 2105
22052 [걸그룹] [자생] 시크릿 - 신곡 TALK THAT teaser (3) 짭짭 11-30 1640
22051 [걸그룹] 리걸리 블론드 쌀화환 5.36톤 제시카 '여자 스타… (8) 미련 11-29 2078
22050 [기타] 2000년생....13살 처자 (25) 짭짭 11-29 5824
22049 [방송] 전우치 3회.avi (10) Edge 11-29 3210
22048 [정보] '태국 이승기' 나튜, "2PM 닉쿤 처럼 되고 싶… (4) 또리똥똥 11-29 4159
22047 [잡담] 헐 수지도 (4) 축구love 11-29 3804
22046 [솔로가수] CNN방송 이하이 (1) 찰개구리 11-29 3571
22045 [걸그룹] 걸그룹멤버가 직접 댓글 달아주는 흔한 팬사이트. (9) 욘바인첼 11-29 5122
22044 [걸그룹] CRAYON POP (크레용팝) "Bing Bing" Dance Practice (Mirror mode) … (5) 욘바인첼 11-29 1778
 <  6441  6442  6443  6444  6445  6446  6447  6448  6449  6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