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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5 13:30
[잡담] 쩐으로 본 민희진 사태의 해석
 글쓴이 : 나메고
조회 : 1,331  

먼저 이 글은 유투브의 박시동의 경제 한스푼을 보고 그 영상 내용을 정리한거라고 보면
맞겠습니다. 아래는 박시동의 경제 한스푼 영상 주소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3gCvGY7OGqM?si=kfjZBoK1ESV0n1gA

정리 시작합니다.

처음에 오도어는 하이브가 161억을 투자하여 설립이 됩니다.
그리곤 민희진을 영입하여 어도어의 대표로 앉히고 뉴진스를 만들도록 합니다.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성과금 포함 년봉 20억정도를 지급한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어도어 주식중 20프로에 해당하는 스탁옵션(풋옵션_을 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민희진이 생각해 보니깐 스탁옵션(풋옵션)을 행사하면 45프로가
세금으로 나가니 그 돈이 아까우니 다른 방식으로 해 줄걸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하이브는 그 요구를 받아 들여서 스탁옵션이 아닌 실제 하이브가 가지고 있는
어도어의 실제주식을 싯가 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민희진에게 30억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팔아줍니다.(구주매각)-이 돈 30억도 민희진은 돈이 없기 때문에 방시혁이 꿔줍니다. 
이 주식이 어도어 주식의 18프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 18프로중에 13프로에는 풋옵션을 걸어 놓습니다. 풋옵션은 주식을 팔 권리입니다.

이 풋옵션의 조건 중 언제 팔수 있냐?
민희진이 대표로 앉은 후 3년이 지나서 10년이 되기 전까지 오로지 딱 한번 행사할 수 있다
그래서 민희진은 올해말 내년초 사이에 이 13%의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민희진이 이 권리를 행사하면 하이브는 의무적으로 이 주식을 사야합니다.

그럼 어떤 조건으로 팔 수 있나? 즉 얼마에?
계약이 이렇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어도어의 영업이익을 놓게 그 금액에 13배를 곱해서 그 곱해진 금액의 13% 금액으로
그 주식을 사주는 걸로 계약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얼마인가?
작년 어도어의 영업이익 300억
그 영업이익의 13배 하면 3,900억
이 3,900억의 13%는 507억.
매년 성과급 포합 20억 가량 버는 건 별도고여.

그런데 민희진이 더 크게 돈 욕심을 냅니다.
자신의 업적의 비해서 보상이 너무 작다고 하이브에 계약수정을 요구합니다.
민희진은 영업이익의 13배가 아니라 30배를 곱해서 주식금액을 상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하이브에서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민희진 지분 18프로에 13프로에만 풋옵션이 있어고 5퍼에는 없었는데
민희진은 이 나머지 5프로에도 풋옵션 줄 것을 요구하였고 
하이브는 이 요구를 들어 들어 주는 조건으로 "경업금지"를 민희진에게 요구합니다. 
이 경업금지라 함은 재직때 뿐만이 아니라 퇴직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경쟁관계의 업에 종사하면 안되는 걸 말합니다.
2년 정도는 어느 업체나 하는 당연한 요구입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5년이 걸려 있습니다.  너무 길죠. 그럼 이 기간이 법적으로 정당하냐를 따질때
2가지 측면으로 따진답니다.
1. 그만한 보상을 해 줬느냐?
민희진 케이스는 거의 1000억에 가까운 보상으로 정당해 보인다 합니다

2. 정말 이사람의 능력이 독보적이고 독창적이냐?
이 사람이 내 회사에서 나가서 경쟁 회사를 차리거나 들어가면 
정말 내 회사가 위험해 질 정도록 특출난 사람이냐?
이거 민희진이 기자회견 한다고 자기무덤 팠죠? 
자기가 그 만큼 대단한 사람이라고 2시간 동안 떠들었으니.....

근데 문제는 18%중 풋옵션이 없는 5% 지분입니다.
이 5% 주식을 팔 때에는 동업관계인 하이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건 다른 회사들도 모든 동업관계의 주식은 대개 이런 동의를 조항을 넣습니다.

5년 경업금지 오케이, 5퍼 주식 팔때 하이브의 동의 필요 오케이
근데 여기에 아주 특이한 조항이 하나 더 붙었습니다.

민희진이 단 한주의 어도어 주식이라도 보유하는 한 경업금지 기간은 계속 연장된다.

민희진이 퇴직후 5년이 지나도 만약에 이 5%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매도하는 걸 금지하는 한
영원히 경업금지.......


자그럼 민희진에게 이런 파격적인 풋옵션을 줬으면 그 반대 급부로 
하이브가 가지고있는게 있겠죠?  그건 바로 콜옵션.
콜옵션은 주식을 살 권리입니다.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콜옵션을 이렇게 걸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1. 콜옵션 행사는 언제 할 수 있느냐?
민희진이 계약위반, 정관위반, 횡령 배임등등을 했을 경우.

그래서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배임을 걸었던 겁니다. 
민희진이 그냥 사담이었다고 했던 직원들에게 했던 말과 메세지에
하이브에게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었일까?를 의논했던.....

2. 그러면 콜옵션을 걸면 민희진은 얼마에 주식을 팔아야 할까요?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서 그 금액의 70%를 하던지 아니면 주식의 액면가로 하던지
해서 이 둘중에 더 낮은 가격으로 한다.  그래서 주식의 액면가로 하는데
그 금액은 28억쯤.
그럼 민희진은 28억에 주식팔고 방시혁에게 꾼돈 30억 갖으면 남는거 없는데 거기서 끝나냐?
아니요.  풋옵션 걸렸다고 하면 위약금도 따라 갑니다. 민희진 개털됩니다.

이렇게 큰돈 두고 소송걸려서 하이브는 김앤장, 민희진은 세종, 우리나라 젤큰 변호회사
둘이 붙었습니다.

얼마전 뉴스에 났는데 민희진이 하이브에게 뉴진스 계약해지 권한을 달라했다고요?

이 싸움의 결말은 대충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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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더 24-05-05 17:18
   
돈 문제는 오히려 메인이 아닐 수 있음. 요구사항이나 금액이야 서로 뻥카 비슷하게 질러놓고 차이를 줄이는게 협상이니까. 돈문제만 있었다면 중간어디쯤에서 마무리 됐을거라고 생각함. 문제는 하이브가 게임업체에서 데려온 임원들때문인지 게임에서 하던 '성공 모델 베끼기'를 시작한거. 민희진은 이의제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자기를 잘라낼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던거 같음. 이미 초창기부터 사이가 틀어졌고, 뉴진스는 궤도에 올랐고 계속 데리고 있어봐야 문제제기해올거고 줘야 될 돈들도 많고 하니... 쳐내기로 작정한거지. 민희진의 실수는 회사에서 인사권의 무서움을 몰랐던거
뷰티플데트 24-05-05 17:38
   
경업금지 는 말도 안되고..법원에 갈 확률조차 희박합니다.
그리고 설사 법원에서 재판이 열리더라도 오래 걸리지도 않을겁니다.
왜냐함.. 이건 뭐 증거를 모으고 그러는게 아니라..계약서 상으로만 판단합니다.
그럼 재판에 들어갔을때...하이브가 지금까지 주장했던..민희진측의 해석 처럼 하려는게 아니였다..
조항의 해석이 틀리기 때문이다...라고 하면 바로 경업금지 노예계약 성립 자체가 안되고..
소송을 이어 갈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 소송이 이어질려면 .. 지금까지 하이브가 한 주장을 뒤집고 한주라도 남으면 ..
경업금지 다 라고 주장해야만 되는겁니다.
그러면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근로의 자유박탈.. 기본권 침해( 이 문제도 경업금지는 오래 적용해 주지 않습니다.)
로 하이브의 주장이 무효가 되거나.. 보상금액이 민희진 처럼 큰경우라면 무효가 안되더라도..1-3년 정도만
인정해줍니다. 고로 법원에 갈 껀덕지 조차 없는 평생노예계약 이란 주장일 뿐인겁니다.
     
나메고 24-05-05 20:13
   
이 사건의 핵심은 경업 금지가 합법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민희진의 배임이 성립하느냐 아니냐 인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형사적으로 배임혐의가 성립이 되기는 희박해 보입니다.
왜냐면 현재로써는 계획만 나와있지 민희진이 실제로 행동에 옮겼느냐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행동에 옮겨야 배임행위가 형사적으로
성립이 되거든요.
그래고 회사 기밀 누출건에서도 성립 여부가 아직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민사적으로 민희진은 아주 불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민희진은 좀 불리해 보입니다.
          
뷰티플데트 24-05-05 20:25
   
네..맞습니다..처음 배임죄 해당되냐 안되냐로 떠들때..
전 배임죄보다 민사에서 민희진의 귀책하유에 대해서 말했었습니다.
민사에서 민희진의 귀책사유만 인정되도..콜옵션 행사 될수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남은 계약기간의 급여.. 성과급 등도요..
나유키 24-05-05 20:34
   
첫시작부터 순서가 잘못됬네요
어도어 만들고 영입된게 아니라 첨에 영입후 쏘스랑 협력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민씨랑 의견충돌후 협의가 안되자 쏘스에서도 따로 굴릴그룹이 필요하니 급조해서 르세라핌을 먼저 만든거고
민씨는 자기가 만든 뉴진스가 밀렸다 그랬는데 자기주장만 한 것 뿐이죠
쏘스입장에서 양보많이했지만(팀원때줘 연습생때줘 기타 물적분할)
데뷔순서까진 쏘스가 양보를 안한 것 뿐입니다
원래 쏘스의 그룹이였어야 했지만 민과 대립후 각각 돌린셈이죠
쏘스사장은 얼마나 더 양보해줘야 개저씨소리를 안들었을까요
     
나메고 24-05-05 20:51
   
전 민희진의 행태중에 젤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건
뉴진스를 자신의 사유로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거죠.
자신의 기자회견에서 계속해서 뉴진스를 들먹였죠. 마치 자신의 소유인냥.
이건 뉴진스를 향한 애정이 아니라 소유욕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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