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FIFTY FIFTY
널 믿은 내가 정말 stu~~pid
지금은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는 단계고 입증된건 어느것 하나 없지만
3자가 보기에
민희진은 사법체계 무시하고 감정적 호소로 대중들에게 기대고 있고
하이브는 덩치에 안맞게 좋은 방법 놔두고 비열하고 치졸한 언플로 대처 하는걸로 보임.
안타까운건 죄없는 뉴진스만 손해보게 될 결말이 될 거 같음.
민희진이 패배하고 뉴진스를 하이브가get하면, 뉴진스의 컨셉 자체가 바뀜.
게다가 정황상 하이브의 적극적인 케어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임.
민희진이 승리하고 하이브의 해외 인프라를 등지면 약간은 막히지만 고속도로였던 길을 달리다,
비포장길을 걷게됨.
그래도 될 놈 될 이라고
스타성 있으면 이바닥에서 올라서겠지만, 어찌 되었든 힘든길로 돌아가야함.
민희진이 업계에서 매우 뛰어난 사람도 맞고
민희진이 손댄 아이돌 그룹들은 다 퀄리티가 좋았고
민희진 250 조합의 뉴진스라는 결과물이 너무 좋았는데
CEO로서는
변호사와 할 상담을 무속인에게 하는거 부터 자격미달 같음.
무속인과 실제로 어느 정도선까지 오픈하고 어느정도까지 의존하고 실천에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무속인에게 1%라도 의지하는 CEO는 솔직히 걸러야됨.
그리고 노예계약이라던 계약내용은 사실 통상적인 정상계약 범주에 속함.
법적인 근거 없이 감정적 호소만으로 기자회견에 임한게 아쉬움.
하이브의 자회사에 대한 개입은
하이브라는 거대 회사에 속한 자회사의 그룹이 모두 잘되기 위한
전략적 시기 조절이라는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자유경쟁에 크나큰 해가 된다고 봄.
물론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