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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6 13:43
[잡담] 한가지 확실하건 민희진은 끝이 났네요.
 글쓴이 : 동키11111
조회 : 1,207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만 보면...

민희진이 방시혁에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고, 어도어를 운영하면서 멀마나 힘들었는지는 민희진이 아니므로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민희진은 어도어의 투자자가 아니라 임직원입니다.
공식적으로는 하이브가 어도어라는 회사를 만들면서, 민희진을 대표이사에 앉혔다는 겁니다.
당연히 민희진은 어도어와 임원 고용계약을 했을 것이고,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청렴서약등에 사인했다는 말이 됩니다.
이후 스탁옵션과 지분매각으로 민희진의 지분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어도어의 주인은 지분을 더 많이 가진 하이브입니다.

형사에서 배임이 될지, 안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배임은 실제적인 손해가 발생해야 함), 어도어에서 민희진의 해임은 문제가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임원위촉계약서 혹시 보신분들이 있을런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해임이 가능한 조건만 1장입니다. 한마디로 어제든지 해임이 가능하죠.
그리고, 일반적으로도 대표이사가 회사의 IP를 빼돌리거나, 독립을 시도하면, 메일이나, 메모정도로도 해임이 가능합니다.

초기 나왔던 말들 중에 민희진이 회사의 중요자료를 외부에 내보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네요. 아마도 하이브가 민희진을 배임으로 고발하려면, 이 물증이 확보되었다는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하이브의 민희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일겁니다.
물론 이것도 손해의 실현여부가 관건이 되겠지만, 기자회견을 열어 방시혁과 하이브를 비방한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실적시명회훼손이 될 수 있고, 감사결과 실질적인 손해가 발생했다는 근거가 있다면, 손해배상 소송이 들어갈겁니다.

기자회견 자리에 변호사도 같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민희진이 여러가지 건을 이야기한 것으로 봐서는, 민형사소송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고, 만약 민희진이 좀더 똑똑한 사람이라면, 어짜피 기울어진 판에 여론전으로 뒤집어보자는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추가적으로 민희진은 자기가 직접 사업하지 않는 이상, 다른사람 밑에서는 일하기 힘들겁니다. 물론 투자자도 신중할꺼고요. 저 정도 마인드면 투자에 대한 이익보장은 꿈도 못꿀 것 같네요.
투자자는 이익만 보고 접근합니다. 민희진이 설사 아무리 기획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자수익을 회수하기 힘들다면 누가 투자하려 할까요? 그래서 배임이 무섭습니다.

결론...

1. 형사로서 배임인지, 아닌지는 손해발생에 대한 실현여부가 이슈가 되며, 어도어 내부 비밀자료의 유출이 문제 가능성이 증거일 수 있음
2. 어도어에서 민희진의 해임은 법적 하자 없음. 
3. 하이브의 민희진에 대한 민사소송 가능성 있음. 
4. 민희진은 취업하기는 쉽지 않고, 투자자도 망설일 수 밖에 없음

한가지 확실한 건 민희진이 지리한 법적공방으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건 어도어의 지분중 20%를 스탁옵션으로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스탁옵션 계약에는 일반적으로 회수조건이 있습니다. 이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게 있다면 민희진은 쌩돈으로 소송전 벌여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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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경 24-04-26 13:51
   
그냥 정신 나간 아줌마라는 걸 자신이 공개석상에서 입증했는데, 뭐 기분은 풀렸을지 몰라도 본인에게는 득된게 하나 없죠.

여론요? 피프티 안성일 측도 애당초 감정적으로 여론전(시사 프로그램까지 동원해서) 했지만 결국 법적으로 망했죠.

당장 어제 민희진 옆에서 저런 정신나간 태도로 말을 쏟아내는 걸 들어줬던 변호사들은 기분이 어땠을까요? 이런 의뢰자랑 엮이면 피곤하기만 하죠.

아무튼 확실한 건 민희진은 이제 어도어에서 나가야 한다는 거고, 나가서 본인이 뭘 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스타일로 사업 절대 못 합니다. 어도어에서 지 맘대로 할 수 있었던 게 다 하이브에서 뒷받침 해줬던 거니깐 가능했죠.

저렇게 공개석상에서 상스런 말을 서슴치 않고, 표출하는 인간이 뭘 독자적으로 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냥 자기 감정만 풀고 끝난 거 뿐임. 특히나 여기저기 디스 많이 해서 저런 사람이랑 누가 같이 일하겠음? ㅋ
     
동키11111 24-04-26 13:53
   
변호사는 호갱님 감사합니다... 겠죠.
동키11111 24-04-26 13:52
   
개인적으로는 내부자료(민희진은 메모라고 하는...)의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세력이 최대주주를 배격하고 회사를 장악하려할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초기 일부 지분으로 이사회 진입하고, 유상증자로 지분장악하고, 바지사장 내세워 회사 털어먹는...

소위 조폭자본으로 회사 털어먹는 방법이 여기서 언급되었다는게 놀랍네요.
     
영원히같이 24-04-26 14:36
   
문제는 그 메모 A씨가 적었다죠?
그게 메모라고 습관성 메모라고 하는데 평소에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 메모에 나오네요
민희진 말로는 하이브가 보복성으로 감사를 진행했다고 하긴 하는데
그건 또 하이브 말을 들어봐야죠
dlfqpcjrruf 24-04-26 14:06
   
민희진이 하이브에서 축출되는 건 기정사실이죠
얼마나 퇴로전략을 잘 짜느냐인데
일단 기자회견은 나훈아 이후로 최고였음 ㅋㅋㅋ
민희진 능력이야 다들 알고 있었지만, 강단있는 장인 이미지도 추가로 획득함.
감정적이고 즉흥적이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성격 결함도 노출된 것은 아쉽지만
나중에 자기가 회사를 차리든, 어디에 취직을 하든 문제는 특별히 없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인물이 우리 회사에 들어온다?
계약서만 꼼꼼하게 잘 써서 모셔오면
이윤추구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장인급 인재인데
안데려오고 싶을 회사가 있을까 싶음

다만, MBC도 무릎 꿇린 하이브가 인맥, 자본, 언론 전부다 풀 가동해서
심하게 견제한다면 그건 그때가서 싸워야할 문제
     
동키11111 24-04-26 14:23
   
난 어렵다고 봅니다.

1. 하이브와 등지고 싸울만한 회사가 있을까요?
2. 이미 하이브와의 계약도 만만찮았을 겁니다. 일반적인 임원위촉계약만해도 빠져나가기 힘들어요.
3. 대중의 이미지가 어떻게 작용할까요?
4. 한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합니다.

내가 대주주라면 절대 안 뽑습니다. 지 사업 해야죠.
suuuu 24-04-26 14:21
   
만약 민희진이 독립해서 상장한다면
빚내서라도 주식 사겠음.
일 잘하는건 이번일로 증명됨.
     
레이지 24-04-26 14:36
   
저도 동감이에요. 처세술은 바보인데 능력은 좋음. 대표가 되면 굉장한 포텐을 터트릴 사람이네요.
하연수 24-04-26 14:41
   
왜 끝남?

내가 사업가면 민희진 영입해서 하고싶은데로 나두고 수익만 얻어가는 조건으로 지원하겠음
벌레 24-04-26 14:46
   
민희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끝나니마니 당신이 논할바는 아니고 ceo들이 알아서 하것재
여름 24-04-26 15:18
   
제가봐도 끝난건 맞아보입니다~ 하위사 즉 중소라면 리스크를 안고 투자해볼만 하지만 대형이라면 저리 시끄러운 사람은 거르는게 상책입니다. 어짜피 저정도 인물 없어도 대형이었던 곳 아닙니까? 아무리 민희진 말대로만 봤을때ㅋㅋ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하이브는 방해만했고 자기혼자 뉴진스 키웠다 하지만 사실 대중이 봤을때 그랬습니까? 또아무리 서자 취급 했다한들 중소의 길을 걸은건 아니죠 하이브 정도의 인프라없이 이정도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희진 수준정도에서는 뉴진스 수준의 대박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 수준의 대박아니면 망한거나 진배없으니 전 끝난것과 마찮가지라 봅니다.
sunnyt 24-04-26 15:24
   
지금추가로  나오는 계약내용보니 민대표가 배임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계약 자체가 배임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놨는데 배임으로 엮을꺼면 진작 고소를 했지 여론전 하다가 고발하지는 않았겠죠
오디네스 24-04-26 15:36
   
일단 비슷한 위치로 재기하긴 힘들거같습니다.

위에 사업가라면 고용한다고 하는 의견이 있는데 사업가가  고위메니저급 직원을 고용할때 능력보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신뢰도(배신가능성)입니다.

한마디로 자기말을 잘 듣고 그대로 이행하는사람중 능력있는 사람을 뽑는거지 그냥 능력있다고 뽑진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미 리스크를 드러냈으니...

남은건 외부 투자받아서 스스로 회사 차리는 수 밖에 없어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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