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이브 입장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네요.

하이브가 한 사람 묻어버릴려는 광경을 본거라 봅니다.
민희진이 100% 잘한건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지킬려는 모습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꿩잡는게 게 매랬다고 계열사 민사장이 뉴진스 확실하게 띄어서 하이브 이름 드높이고 돈 잘버어다 주고 있는데 말좀 안듣고 자기보다 능력 좋다고 정말 거대 기업 수장이 몽니 부리며 민사장 쫓아내려는 거라면 하이브의 미래는 어둡기 그지없죠 이럴거면 레이블 체제로 가면 안되죠 다른 레이블 대표들도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는데 결과가 토사구팽이라면 누구든 열심히 일하지 않겠죠 열심히 아부를 하겠죠

어제 오전만해도 99%의 사람들이 민희진을 욕하고 조롱할때
저는 이거 뭔가 이상하다고, 거대 자본 권력이 언론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그래서 난 중립기어 박는다고 장문의 댓글을 썼더니

민희진이 경영권 찬탈시도했다는 증거가 다 나와있는데
뭔 쌉소리냐고 조롱하던 분들 많았음.
하지만 저는 카톡이고 이메일이고 전부다 사람 사주해서 서로 주고 받은 후에
증거인 것 처럼 언론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전 중립기어 박고 민희진 기자회견 기다렸음.

그리고 빠꾸없는 맞다이로 감동을 선사한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이런 치밀해보이지 않는 모습에서 훨씬 더 큰 신뢰감을 주면서
떠나간 민심을 거의 다 돌려놨음.

하지만, 난 여전히 중립기어임.
이번엔 하이브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경영권 찬탈시도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기다리고 있음.
조작 가능한 카톡, 이메일로 언플하면서 지랄 떨지 말고
안성일 사건 때 처럼 사문서 위조 증거 같은
빼박 증거를 가져오면 그때는 하이브 손을 들어줄 것임
하지만 그거 없으면 민희진 승.

방시혁이 버르장머리 없는 소속사 사장을 찍어내기 위해 대기업의 조직력을 악용한,
마음에 들지 않는 개인을 철저히 짖밟고 죽이기 위한 힘있는 집단의 갑질로 밖에
생각할 수가 없는 것

내가 민희진 보고 느낀 것: 영업이익률 20%? 일 ㅈㄴ 잘함

박지원이 적자기업 ceo인데 연봉 10억인데 자긴 300억 벌어주면서 20억 받으니 빡침

거기서 정치적 알력이 발생했는데(연봉및 소톱옵션 협상) 패배해서 방시혁과 박지원이 찍어내리려 함 (그 과정에서 지분율 18% 짜리가 사우디 국부펀드랑 손잡고 뉴진스 빼내려고 하고있다 이딴 언플 ㅈㄴ 침. 다 개소리일뿐 18%가 어떻게 80%의 경영권을 찬탈하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특히 기자회견 전 민희진 무당썰 보고 하이브 짜치는 기업이구나라고 느낌 (민희진 얘기 10분만 들어보면 알겠지만 얘가 무당말을 듣겠음?? ㅋㅋ)

걍 일은 ㅈㄴ 잘했으나 권력투쟁에서 패했으니 떠나는 수밖에 없음

박지원은 외부에서 데려온 CEO고 본인은 어도어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데 굳이 화가 날 것도 없을 법한데...

방시혁과 카톡 다 까발렸으니 알겠지만 같은 팀이라 생각한 하이브로부터 견제 ㅈㄴ 받았다고 느끼니 빡쳤나 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