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 오랜 전통과 상징성을 가진 일본의 홍백가합전.
출연하는 가수들은 영광이라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홍백가합전 무대는 아티스트들에게 흑역사로 남게됨.
홍백가합전은 트로트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임. (한국의 80년대 가요무대와 같음 무대와 관객호응)
또한 소속사가 존심이 있고 아티스트가 어느정도 연차가 있으면 거절할 수 있지만,
소속사가 존심도 없고 신인이면 일본 엔카가수등의 백업댄서로 들러리를 서는 콜라보 무대를 해야됨.
일본의 국민방송에 출연하여 명예를 얻고, 일본 전역에 홍보할 수 있을거란 기대로 출연하겠지만,
현재 홍백가합전 무대는 명예도 수익도 얻을 수 없고, 의미없는 흑역사만 남길 뿐임.
어느정도 국내에서 위치를 다진 K-POP 아티스트라면, 보다 신중하게 해외 방송출연을 결정했으면 좋겠음.
부르면 달려가 현지사정에 맞춰 출연할 것이 아니라, 완벽한 무대를 위한 조건을 보다 까다롭게 제시하고 요구가 충족될때에 한해서만 출연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