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가 그 놈의 만화 베이스로 간편하고 가성비로 손 쉽게 만들려고 하다가 주객전도 되어서 판을 완전 망쳤는데
한국은 양산형 웹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저질화의 길로 가고 있네요. 겹치기 수준의 반복 캐스팅은 말할것도 없고요.
웹소설이 아무리 유명해도 웹소설 자체를 안보는 사람이 더 많고 그런 포맷을 선호하는 사람이 다수인지도 의문입니다.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제작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드라마의 사이즈를 키워야 수익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내용은 별 것이 없는 거 같아서 이 추세가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OTT로 중흥기를 보내고 있지만 복제식으로는 질려버리고 언젠가 끝물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루트를 통해서 묵혀뒀던 장사꺼리가 팔리고 있는 거 뿐이죠. 물론, 웹소설 베이스가 꾸준한 흥행 보증수표가 될지 단물 빠지는 부도수표가 될지는 대중들이 선택하게 될 문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