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N에 따르면 김구라는 이날 밤 9시 방송되는 '택시'에서 지난 4월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취재진이 집과 사무실은 물론이고 아들의 학교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무작정 지방에 내려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비참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내가 우울한 것은 자숙이 아니라고 느껴졌다"며 "대중과 떨어져 있어도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내 일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만 모른 척 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