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곡들은 어느때 탄생하였는가?
바로 세상이 이념, 종교, 인종간 갈등과 전쟁으로 파멸하거나 이가 해소될때 탄생했습니다.
즉, 세상을 풍자하고 세상에 메세지와 질문을 던지는 곡들이 세계적 명곡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수의 뿌리인 음유시인의 길인 것입니다.
흑인들은 자신들이 받는 차별과 현실을 노래했고, 독일의 가수들은 베를린 장벽을 노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어떻습니까? 위기다운 위기라고는 일제강점기밖에 겪지 못한 편안한 삶을 살고,
가수가 정치적 메세지를 던지면 한국 사회에서 격리시켜버리는 예술혼을 삭제시키는 사회입니다.
한국은 가수들이 정치적 메세지를 던지면 방송 출연부터 제약이 시작됩니다.
어느 정권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서 방송출연을 막고, 어느 정권은 그들을 이용해 이미지 케어를 합니다.
자기 사상을 노래하지 못하고 정치세력의 눈치를 보며 피하고 자신을 숨기거나 그들의 나팔수가 되는 것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예술이 가장 퇴보한 시기는 종교와 정치세력들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을때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성공하는 음악을 그저 미국에서 베껴온 멜로디와 리듬 비트에서만 찾기 바쁩니다.
세기의 명곡은 그런 기계적인 수치에서 오지 않습니다.
한국의 가수들은 기획사가 만들어준 무사상의 노래만을 이야기합니다.
가수 스스로가 바라본 세상에 대한 메세지를 솔직하게 던지는 것이 세계적인 가수와 음악이 탄생하는 배경인 것입니다.
한국은 여자들의 성적 호기심과 집착을 이용해 팬을 만들고, 그들의 광기를 통해 차트를 높입니다.
이런 음악은 대중의 공감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빌보드 1위를 하더라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음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가수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 힘든 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