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7-17 08:53
[기타] 어트랙트vs더기버스 누가 맞을까…작곡가가 바라본 피프티 저작권 이슈
 글쓴이 : 강바다
조회 : 1,002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77&aid=0000440909

이번 사태에 대해 K팝 작곡가 겸 제작자 서기준 작곡가는 "저작권 협회에 원저작자의 이름이 등록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저작권 지분과 상관없이 보통 원저작자의 이름도 저작권협회에 등록한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하지 않은 것을 보면 무언가 숨기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서기준 작곡가는 악동뮤지션 '오랜날 오랜밤' 케이윌 '내게 와줘서' 예성, '겨울잠' 뉴이스트 '여왕의 기사' 외 100여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강남인디레이블을 이끄는 대표이기도 하다.

더기버스 쪽은 어트랙트가 지불한 9000달러로 저작인접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인접권은 저작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자에 대한 권리다. 일반적으로 음악업계에서는 소속사나 음반 제작자가 이 권리를 갖는다. 서기준 작곡가는 "저작권인접권 샀다는 표현은 옳은 표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서기준 작곡가는 "저작인접권이 저작권의 수익 5배이기 때문에, 곡을 구입할 때 저작권까지 사는 게 문제 될 건 없지만 업계 통상적으로 경우가 없는 경우는 아 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우선 서기준 작곡가는 어트랙트와 더기버스의 갈등에서 중요한 지점은 어트랙트 측이 '9000달러(한화 약 1200만원)를 주고 '큐피드'의 저작권까지 살 의도가 있었는지'라고 말했다. 만약 당초 9000달러를 곡비로만 지불할 의도였다면, 더기버스에게는 도의적 문제만 있다는 것이다.

서기준 작곡가는 "어트랙트와 더기버스간 양사 외주계약 계약서를 봐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일단 더기버스가 '큐피드'의 저작권을 사 오는 것은 제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외주 용역사의 입장에서 그걸 말하지 않고 몰래 뒤에서 샀다는 것은 도의적의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저작권까지 사 오려고 했던 의도의 여부와 별개로 더기버스가 어트랙트가 지불한 9000달러로 곡비와 저작권비를 모두 해결했다면, 더기버스에 법적 책임의 여지가 있다고 바라봤다. 서기준 작곡가는 "곡비 9000달러와 별개로 더기버스가 자신들의 돈을 더 들여서 저작권을 샀다면 법적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어트랙트가 지불한 9000달러로 곡비와 저작권 구입비를 모두 해결했는데, 저작권을 자신들의 앞으로 해놨다면 횡령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기버스가 자신들에게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려면, 스웨덴 작곡가들에게 송금한 내역서를 공개해서 저작권 구입을 위해 치른 값이 9000달러 외에 자신들의 돈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저작권을 자신들의 것으로 사 오고 싶었으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에 말을 했어도 됐을 텐데, 그걸 숨긴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1,3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688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8103
47961 [걸그룹] 아이돌로지 우주소녀 해피 평 (5) 에르샤 07-04 993
47960 [걸그룹] 170708 SM콘서트 슬기X아이린 Greedy 4K 직캠 쌈장 07-09 993
47959 [걸그룹] [후기]윤아 팬미팅 So Wonderful Day #story 1 (6) 얼향 05-21 993
47958 [걸그룹] 첫 유럽여행에 흥폭발한 엄지 (4) cutigirl96 12-28 993
47957 [걸그룹] (오마이걸) 뇌섹녀 비니!!! (똑비니) (2) 크리스탈과 02-03 993
47956 [배우] 신현준 "30년만에 한국서 올림픽, 역사적인 날" 감… MR100 02-09 993
47955 [걸그룹] 레드벨벳 '봐 (Look)' Dance Practice (6) 쌈장 02-22 993
47954 [걸그룹] 이경규 웃기는 아이린 ~ 별찌 03-05 993
47953 [걸그룹] 리허설 하는 레드벨벳 슬기 (6) 쁘힝 04-25 993
47952 [걸그룹] 청순과 쿨 사이에서 '블랙핑크 제니' (3) 그럴리가 07-12 993
47951 [걸그룹] (아육대 스포O) 아육대에 나타난 운동돌 (13) 쌈장 08-22 993
47950 [방송] [프듀] 데뷔그룹 아이즈원에 관해 팩트만 제시합니… (7) eva1q84 09-01 993
47949 [솔로가수] 유리 상암 팬사인회 후기 (5) stabber 10-10 993
47948 [정보] [아이즈원] 데뷔 13일차(진행중) 기록 간단정리. (6) 호뱃살 11-10 993
47947 [걸그룹] [트와이스] 2019 SEASON'S GREETINGS (7) 썩을 11-22 993
47946 [방송] 등장전부터 시선블랙홀이였던 창작의신 참가자 (3) 컨트롤C 12-03 993
47945 [걸그룹] 아이즈원 소속사가 오프더레코드라는곳이군요 (5) 이궁놀레라 12-04 993
47944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에픽하이 앨범에 피처링 아닌 프… (3) MR100 02-28 993
47943 [MV] [MV] 우주소녀 신곡(WJSN) - Boogie Up (9) 에르샤 06-04 993
47942 [걸그룹] ITZY 리아❤유나의 우당탕탕 사진찍기 (3) Brody 06-05 993
47941 [솔로가수]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1회 예고] 전소미의 반전 … (1) 코리아ㅎ 06-20 993
47940 [솔로가수] [이하이]사진_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_ 광주 전야… 조지아나 07-11 993
47939 [방송] 오늘밤 첫방, "좋은가요" 예고편 (1) 가비야운 01-04 993
47938 [솔로가수] 아이유+김이나+심야라디오 / 김이나의 밤편지 (2) ByuL9 01-08 993
47937 [잡담] 제가 생각하는 케이팝의 정의 (31) 이리듐 01-21 993
 <  5331  5332  5333  5334  5335  5336  5337  5338  5339  5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