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68&aid=0000961627
일본 요미우리신문, NTV방송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11시경 워터밤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를 리허설하던 중 남성 스태프가 ‘워터 캐논’이라고 불리는 물을 분사하는 장치에서 시속 120㎞로 나온 물에 머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뇌좌상(외상 또는 다른 충격에 의해 뇌실질에 출혈이 발생한 경우)으로 끝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수사 중이다.
주최 측은 “개최 직전에 이러한 안내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재발 방지에 책임지고 임하겠다. 티켓은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