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311&aid=0001614770
이지혜는 "아빠가 새 인연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계시지 않냐. 아빠가 그리 씨에게 연애 조언 같은 건 안 해주시냐. 예전에 그리 씨가 혼인신고서 들고 다니지 않았냐. 그 때 아빠가 걱정을 많이 하셨었다"고 그리의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이에 그리는 "7년 전 여자친구인데, 아직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 제가 고등학생 때 공개연애를 했었다. 어떤 일 때문에 동사무소에 갔는데, 혼인신고서가 있었다. 그래서 장난으로 작성을 하고 지갑에 넣고 다닌 적이 있었다. 그걸 방송에서 공개했는데,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헤어진지 5년정도 됐는데...이러다 진짜 신고 당할 것 같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그리는 "이제는 공개연애는 절대 안 하려고 한다. 제가 살면서 깨달은 것들이 많은데, 공개 연애는 진짜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그걸 오늘 다시 한 번 느낀다"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영원히 고통 받는다"고 공감했고, 그리는 "많이 고통받는다"고 맞장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