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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5 22:53
[잡담] 가처분 공판 첫날, 핵폭탄과 융단폭격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1,617  

기대했던 대로, 아니 기대한 것보다 더 화끈한 공방이 어이진 하루 였습니다.

첫 공판전까지 비교적 잠잠했던 분위기는 피프티피프티 멤버와 가족으로 추정 되는
인물들이 피프티피프티 상표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멤버들을 성토하는 글들로 홍수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공판을 시작해도 소속사의 우위가 약해지지않고 오히려 강해지는 순간
사실상 가처분 소송의 승패는 소속사로 기울었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하지만 첫 공판이 끝나고 법정에서 나온 핵폭탄급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멤버측 변호인은 
인터파크에서 소속사가 투자받은 90억원 중 60억원이 선급금 계약으로 스타크루로 빠져나갔다.
멤버들의 활동으로 벌어들인 음반 음원 수익도 스타크루로 빠져나간다.
이런 선급금을 멤버들이 모르고 있었다. 선급금에 대한 동의도 없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 변호인은
멤버들이 원래 연습생 시절 '스타크루이엔티'와 계약을 했다
전 대표가 이후 '어트랙트'를 설립했고, 전속계약을 이어간 것
스타크루이엔티'와 '어트랙트'는 영업 양도 계약을 맺은 상태라는 것
이는 멤버들도 다 동의한 부분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측 주장을 들으면,
인터파크 -> 어트랙트 -> 스타크루로 돈이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트랙트 소속인 멤버들이 벌어들인 돈도 -> 스타크루로 가는 구조입니다.

멤버측 변호인은 이런 구조가 비정상적이고 멤버들의 사전 동의가 없었기에 부조리하다 주장하며
어트랙트 대표를 '배임, 힝령' 혐으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소속사측 변호인은 멤버들의 동의를 받았다 주장하며 '배임, 힝령'은 지나친 상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건은 멤버들이 이 복잡한 구조를 알고 동의 했는가? 입니다.
이에 대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쟁점은 소속사가 주장한 80억원 비용입니다.
그동안 설로 나왔던 80억원 설이 오피셜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멤버들이 정산자료(비용상세내역)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한 것입니다.
소속사측은 5월 31일 더기브스와 용약계약이 끝난뒤, 인수인계 중이라 정산자료를 제공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산자료를 첫 공판이 열리는 시점에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소속사가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규정을 지키지 못한 것이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이유가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정산자료 미제출은 계약해지 사유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쟁점은 비용 80억원 중, 스타크루로 이동한 60억원에 대한 행방입니다.

이 60억원이 이상호와 하박국이 언급한 틱톡 바이럴 에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인지?
아직은 알수 없습니다.

소속사 측에서 2주후 열리는 2차공판에 정산자료를 완비해서 내놓는다고 하니,
그때 실마리가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진행된 멤버측과 소속사측의 공방을 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은,
멤버들이 법리적인 준비에 힘썼고
반면, 소속사는 우호여론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는 것입니다.

양측의 다른 선택이 가처분 소송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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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gkun 23-07-05 23:02
   
돈 문제가 아니고 신뢰 문제라면서 죄다 돈 문제네? 계약해지하면 누가 이득이고 누가 손해인지 보면 답 나오지 않나 뭐 이젠 다 망한거 같지만 득보다 실이 많은 소송전을 누가 왜 시작했는지 본인들은 잘 알겠지
     
바람따라0 23-07-05 23:06
   
님이 만약 80억원 부채가 생겼다면, 그  사용내역을 알고싶 않을까요?

그리고 멤버들의 주장은 당장 돈받으려고 정산자료 요청한것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부채와 다를바 없는 80억원 이라는 비용이 어떻게 발생했는 지 알고 싶어 정산자료를 요청한 겁니다.

그리고 정산자료를 받지 못한 것이 소송까지 이어진 것이죠.
          
그루트 23-07-05 23:35
   
80억은 멤버들하고 전혀 상관없어요. 정산은 세금계산서 끊긴 직접비용, 즉 뮤비, 헤어, 의상, 레슨비 등 이런 구체적인 지급 근거만 있는 것을 대상으로 하지 간접비용까지 포함하지 않아요.
 
80억 투자했다고 멤버들이 갚아야 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예를들어 회사 직원 더 뽑고 건물등 자산 확충한 것을 아티스트에게 전가하나요? 아티스트들은 자신들에게 직접 쓴 돈 영수증만 확인하면 됨.

또한 회사의 자금 흐름을 멤버들에게 공개하고 보고할 이유도 없고, 아티스트들은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들하고 상관없는 얘기임. 불법이 있으면 별건으로 조사하겠죠.
               
바람따라0 23-07-05 23:43
   
소속사에서 피프티피프티에 80억원을 투입했다고 햇습니다.

그런데 이 비용이 멤버들과 관계가 없다고요?

 그렇다면 왜 피프티피프티에 투자한 비용이라고 햇을까요?
               
바람따라0 23-07-05 23:45
   
어트랙트 측은 "중소 기획사에서 전 재산을 투자해, 대표의 노모가 모아 놓은 적은 금액까지 합쳐 80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 그룹을 성장시켰다.
-----------------------

소속사의 주장은 피프티피프티에 80억원을 투자 했다는 겁니다.
                    
그루트 23-07-06 00:03
   
투자를 했다고 전부 정산 비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위에도 적었지만 멤버들에게 직접 사용한 금액만 적용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피프티 관리하기 위해 컴퓨터를 10대 샀어요. 그걸 피프티 멤버들이 갚아요? 그건 회사 자산이지 핖티 멤버들이 갚을 이유가 없죠? 메니저를 3명 뽑았어요. 이 인건비와 4대 보험도 핖티 멤버들이 내야 하나요? 아뇨 그건 회사 인건비입니다. 그래서 7:3이나 6:4처럼 회사가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는 거예요.

아니라면 비용은 다 아티스트들에게 전가하고 회사는 매출 자체가 영업이익인 100% 영업이익을 가져가게 되는데 그게 맞아요? 투자금 80억을 멤버가 다 갚으면 어트랙트 영업이익은 100%가 되는데 그런 일이 엔터업계든 다른 곳에서 있어요?
                         
바람따라0 23-07-06 00:08
   
님 주장대로라면 피트피피프티에 80억 을 투입했다는 말을 하지말고 실제로 얼마를 투입했는지 말해야죠.

그리고 80억원 중에서 멤버들이 부채로 떠안은 금액이 얼마가 되는지도 정확히 알려줘야합니다.
                         
그루트 23-07-06 00:17
   
그건 둘이서 알아서 하겠죠. 80억 투자는 공개적으로 할 수 있지만 비용 정산과 이익 배분은 대외비이자 영업기밀이에요. 우리가 알 필요도 없고요. 님은 BTS 얼마 벌고 얼마 비용 들었는지 알아요? 근데 예전에 빅히트에 누가 얼마 투자했는지는 신문에 계속 나왔죠?

예를들어 제품을 만들기 위해 80억을 투자했어요. 그럼 공장을 짓겠죠? 거기까지는 투자이니 공개가 되는 것이고, 핖티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가 얼마짜리 재료를 넣어서 얼마짜리 물건을 팔아 이윤이 얼마다 이건 영업기밀임. 그 공장에서 물건을 합의하에 만든 핖티 멤버들과 공장 주인인 전홍준, 그리고 회계사와 세무당국만 알겠죠.
                         
바람따라0 23-07-06 00:27
   
그루트 / 아니죠. 멤버들이 알고 싶은 건 자신들이 부채로 떠안은 비용과 그 상세내역입니다.
그래야 비용 사용이 정당한지, 얼마를 일해야 소득이 나오는 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금액을 소속사는 80억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님은 80억원이 멤버들이 해결할 금액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근거가 뭔가요?
루프0875 23-07-05 23:06
   
결국 80억 문제네....ㅋㅋㅋ 그럼...핍티 멤버들만 x나리 까일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어트랙트 대표도 뭔가  엄청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바람따라0 23-07-05 23:10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사건의 윤곽이 어느정도 잡히면 멤버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어느정도 완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구름위하늘 23-07-06 12:47
   
복권 당첨되어서 앞으로 들어올 돈이 1000억 이상인데, 지금 -80억의 세부 내역에 흠집이 있으면
1000억 포기하실건가요?

회사 생활하면 이리 저리로 비용처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히 일부는 불법이지만 대부분은 합법의 틀 안에서 사업 편의성과 형편에 따라 변경하는 것이고요.
정말 세부 내역이 이슈라면 그것에 대한 내역 공개 요청으로 멈추고,
소속사를 나가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앞으로 들어올 뻔히 보이는 복권 1000억 이상을 위해서 함께 뛰어야 할 때였습니다.

이건 누가 맞냐 틀리냐 하면서 도덕성  따지는 것 이전에 "상식" 입니다.
성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취한 태도가 일단 지금 눈 앞의 1000억은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니까요.
뭘더 23-07-05 23:07
   
이런거라도 안쓰면 미치겠지? 너무 사방팔방에서 수십만이 욕을 해오니까. 에휴 쯧쯧...
     
바람따라0 23-07-05 23:10
   
반론이나 감상평은 없나요?
          
뭘더 23-07-05 23:19
   
굳이 그럴 필요를 ...
잠비 23-07-05 23:10
   
내용 나오는 것 마다 본인들이 쓰레기가 되더라도 이기겠다는 뜻 같음
본인들과 상관 없는 채권자까지 섭외해서 배임으로 형사 고소까지 하겠다는거 보니 악마들임
     
바람따라0 23-07-05 23:12
   
표현이 좀 과하시군요.

소송은 이제 시작입니다.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리라 생각합니다.
          
구름위하늘 23-07-06 12:53
   
법정은 진실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누가 법 대로 했는지 판결하는 곳이지요.

법이 진실과 정의를 지켜냈다면 전관예우같은 것은 없어야 하는 히스토리겠지요.

법 이전에 상식과 사업파트너로서의 자격이 문제 입니다.
이번 재판은 그 일부를 법적인 측면에서 볼 뿐이죠.
A톰 23-07-05 23:14
   
뭐 어쨋든 초수퍼울트라 원 히트 원더가 될지 아닐지. 그게 더 궁금하군.
     
바람따라0 23-07-05 23:18
   
7월 7일 발매하는 바비드림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거라 봅니다
          
과부 23-07-05 23:27
   
정신감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밀게에 바람아들 이중닉이셔요.
어그로 그 자체네요.
               
바람따라0 23-07-05 23:29
   
마땅한 댔거리가 없으니 인신공격인가요?
N0play 23-07-06 00:12
   
어차피 이미지 나락 간거 끝까지 가야 될 듯 하네요. 멤버들은,
근데 돈은 어디에 다 써버리고 시계, 차까지 어쿠 ㅡㅡㅋ
     
바람따라0 23-07-06 00:17
   
80억원 비용이 어떻게 발생 했는 지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사실 규명이 끝나면 점차 해소될 거라 생각합니다.
          
자그낭마 23-07-06 10:53
   
아주 가관이네. 안씨쪽 사람인가?
          
구름위하늘 23-07-06 12:57
   
저는 80억 비용의 구성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탈주의 좋은 핑계일 뿐이죠.

그 규명이 진짜 목적이라면 탈주하지 않고도 규명 진행이 가능합니다.
진짜는 더 큰 금전적 이익이 앞에 있는데, 고작 80억 비용 구성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멤버들에게 피해가 될 금액은 그 금액 중에서 아주 일부분일 것임. 대부분은 정상적이 지출일테고, 지금 소속사의 형편에서 대규모 횡령이나 배임을 할 수준이 아님

뭐 보고싶은 것만 보는 분이니까, 80억의 세부 내역 정의 구현을 위해서 1000억 이상의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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