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안찾아봐서 성인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래봤자 걸그룹하겠다고 열 몇살 때부터 오디션 보러 다닌 애들이고
이런 애들은 데뷔했어도 아직 방송국 fd도 어려워할 애들임. 따라서 나이 많고 경력있는 사람이 몇 달씩 매일 붙잡고 트레이닝 시키고 녹음시키고 밥사주고, 연예계 뒷얘기해주면서 쥐락펴락하면 안넘어갈 재간이 없음. 그 와중에 누군가는 소속사 대표 뒷담화도 간간히 섞어줬을 거고.
그럼 부모가 최후의 방어선이 되어줬어야 하는데 부모라고 해도 엔터업계쪽을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악덕 소속사 케이스 흘려주고, 정산이 얼마나 불투명한지 지가 알고 있는 실제 케이스 몇 개 흘려주면 흔들리지. 실제로 엔터쪽 비용은 단가가 정찰제가 아니고 사람을 쓰는 일이많아서 케바케라 걸면 걸릴 수 있음. 기업들이 세무조사작정하고 털면 털리듯이 정산내역 털면 걸릴 수 있음.
걔네가 소송하면서 정산얘기를 들고 나온게 여기있음. 제대로 파면 걸리게 분명 있긴 할거임. 거기다 여기 있으면 5억벌거 넘어가면 50억번다하면 눈돌아 가지. 부모가 여덟이면 긴가민가하는 사람보다 눈돌아간 사람 말을 따라가게 되고... 어쨌든 제일 나쁜 놈은 '그' 사기꾼 그 다음은 눈돌아간 부모들 이라고 생각함. 애들도 책임은 있지. 지들 일인데 ... 살수 있는 마지막 길은 대표가 용서하고 포용한다 ... 하면 스토리 하나 적립하면서 그나마 회생 가능성은 있다고 봄. 대표도 천억벌거 100억으로 줄더래도 100억이라도 건지는게 나으니까. 이미 물밑으로 협상하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