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68407&cid=1073787
이날 황보와 윤성호는 '학폭'과 관련한 농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고데기로 지져줘?" "(고데기로) 지진 적 있어?" "애들 때린 적 있어?" 라는 식의 다소 심각한 내용의 질문을 가볍게 던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웃자고 한 농담이지만, 연예계 연이어 터지는 '학폭' 논란이 사회 전반적으로 번지는 분위기에서 이토록 가볍게 여길만한 대화였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누군가의 과거 혹은 현재의 아픔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소비하는 모습은 베테랑 방송인으로서 경솔하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