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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3 18:51
[정보] 무지한 뉴진스-엔하이픈, 똑똑한 BTS
 글쓴이 : MR100
조회 : 996  

국내 아이돌, 역사인식 부족 도마 위이미지 원본보기뉴진스 멤버 다니엘(왼쪽)과 엔하이픈 멤버 제이가 설날을 앞두고 부족한 역사 인식을 드러내 비판을 받았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돌의 부족한 역사 인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사 비하로 도마 위에 오른 엔하이픈 멤버 제이를 비롯해 뉴진스 멤버 다니엘도 결국 무지를 드러냈다.

다니엘은 지난19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팬들에게 “설날에 뭐하냐”(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설날을 맞아 팬들에게 안부를 건넨 것이지만 설날을 ‘중국설’(Chinese new year)로 표현한 것이 문제였다.

뉴진스 팬들도 이를 인지했다. 한국의 명절인 ‘설날’을 중국의 설날인 ‘춘절’로 표현했다는 지적과 함께 다니엘의 부족한 역사인식도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최근 중국 누리꾼이 ‘한국이 중국설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서 대대적으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설’(Chinese new year)을 ‘음력 설’(Lunar New Year)로 표기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다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집단 비난을 받은 것을 공개하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는 “중국 누리꾼의 전형적 특징은 어떠한 논리와 근거도 없이 한국의 좋은 문화는 다 중국에서 유래했고 한국에서 먼저 훔쳐갔다는 억지 주장만 펼치고 있다”며 “중국인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이 아시아권 보편적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반드시 잡아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니엘의 이번 글은 일부 중국 누리꾼의 ‘중화사상’과 맞불려 더욱더 거센 비판을 받은 것이다. 반면 다니엘이 한국과 호주의 이중국적 소유자란 점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옹호 여론도 일부 있었다.

다니엘은 지난 21일 뉴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과했다. 그는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뉴진스와 같은 소속사인 하이브의 엔하이픈 멤버 제이는 한국사 비하 표현으로 지탄을 받았다.

제이는 지난 10일 멤버 성훈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사는)단편 소설 같은 느낌”이라며 “다른 나라들의 역사는 정말 끝도 없다. 한국은 훅 지나가 버린다. ‘생각보다 왜 빨리 끝난지’라는 느낌을 공부할 때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제이의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의 비판을 샀고 그 역시 사과문을 올린 상태다. 제이는 지난 18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우리나라의 깊은 역사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 채 부족한 허위력으로 잘못 표현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함께 있던 멤버가 이를 고쳐 주려 노력했으나 저는 그것을 깨닫지 못할 만큼 경솔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설날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가운데 설날을 로마자로 그대로 표현해 논란을 비켜 갔다. 유튜브 방송화면

제이에 이어 다니엘의 부족한 역사 인식 등이 수면 위로 떠오름에 따라 국내 아이돌의 역사 및 문화 교육에 대한 문제점 또한 지적되고 있다.

이번 논란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그룹 AOA가 있다. AOA 멤버들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안중근 의사를 ‘김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 ‘이토 히로부미’로 표현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눈물의 사과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추락한 이미지는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설날 인사에서 이들과 대비되는 영리한 행보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Happy Seollal Greeting’ 영상으로 팬들에게 설날 인사를 건냈다. 한국어의 ‘설날’을 ‘Seollal’으로 그대로 표기해 민감한 문제를 피해감과 동시에 오히려 설날을 홍보하는 효과를 누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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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23-01-23 19:28
   
이 뉴스 고만 올리지, 재탕, 삼탕, 4탕    명절 연휴 전부터 내내 여기 저기서 올려 대며 군불 때며 부채 질들 하네.
이럴 기력과 시간들이 남아 나면
까마귀 고기 먹고 노 재팬 잊어먹고, 방송가 안팍, 유튜버들이 일본 관광청 스폰 받고 일본 여행 뽐뿌질 해대는 것들이나 비판을 하던지..
     
Euronymous 23-01-23 19:48
   
일부러 그러는것 같아요.
knockknock77 23-01-23 20:00
   
그만해라 쓰레기야
익스플로전 23-01-23 20:19
   
방탄소년단은 그냥 레전드지  단순  꼭두각시가 아니라  자기 생각 가지고 창작도 하는 팀이고
사소한  발언 하나하나도  생각없이 내뱉는 경우가 없는데
우연히  대한민국 시총 1위 연예기획사를  멱살 잡아  키워 올린게 아니지
유진17 23-01-24 01:54
   
호주에서 태어나 살았다면 음력설을 그냥 Chinese New Year 라고 알 수도 있죠.
어린 외국인 아이가 잘 모르는게 있다면 친절하게 잘알려주면 되는 겁니다.

음력설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Lunar New Year가 맞는 표현인데
아무래도 중국의 춘절이 유명하므로 Chinese New Year 라고 알고 있었구나?
너는 특히나 여러나라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K-POP 가수이므로 앞으로는 특정국가가 들어가는 용어는
쓰지 않는게 좋아 라고 말이죠.

이런거 가지고 비난하는건 너무 꼰대질 아닐런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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