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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19 14:26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팀 해체설 무서웠다..어쩔 수 없이 쉬어갈 뿐
 글쓴이 : MR100
조회 : 830  

방탄TV 캡처
빅뱅 태양이 방탄소년단 슈가와 만났다.

18일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는 '방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취타' 3회 영상을 게재했다.

슈가는 "너무 떨린다. 소개를 제가 해도 되는지.."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의 주인공은 최근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K팝 2세대의 아이콘 태양. 그는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과 컬래버 곡 'VIBE'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평소 음식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태양은 "살을 엄청 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입대하기 전까지 1일 1식을 생활화하다 보니 살이 그렇게 찌지 않았는데 입대 후 삼시세끼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바로 한두달 사이 10kg가 쪘다. 군대에서 붙은 살을 빼느라 애를 좀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슈가가 "앨범 좀 많이 내달라"며 팬심을 전하자 태양은 웃으며 "저도 너무 그러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팀 활동도 같이 하다보니까 솔로 앨범을 원하는 시기에 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오래 걸리긴 했는데, 2023년부터는 음악 활동도 하고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민과의 컬래버 곡에 대한 비화도 밝혔다. 태양은 "거짓말 아니라 지민이가 한 15번 넘게 재녹음을 했다"고 추켜세웠다. 슈가는 이에 "원래는 노래를 전혀 했던 친구가 아니다. 무용을 하던 친구였는데 데뷔를 하면서 노래를 처음 시작했다. 지민이도 산전수전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태양은 "엄청 노력파더라"며 "저도 웬만해서 진짜 될 때까지 하는데 지민이는 제가 못따라갈 정도로 진짜 될 때까지 한다"고 공감했다. 슈가 역시 "지민이는 그게 무서운 친구다. 정국이는 천재 같은 느낌이다. 노력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타고난 게 많다. 지민이는 그걸 노력으로 커버하는 또다른 천재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태양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은 열혈 팬이었던 지민은 이번 컬래버로 '성덕'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태양 역시 이번 작업을 통해 배운 게 많았다고. 슈가는 "지민이가 진짜 열심히 연습하더라. 깜짝 놀랐다. 지민이가 담이 진짜 잘 걸리는데 무조건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연습실에 계속 나와있더라"고 감탄했다.

슈가는 선배 태양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슈가는 "6월 13일에 저희끼리 술 먹는 콘텐츠가 나갔는데 팀 해체니 중단이니 (기사가 나갔다.) 그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잠시 쉬어가야 하는데"라고 회상하며 "한때 너무 무서웠다. 그런 상황 자체가. 왜 세상은 우리한테 쉬라고 할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태양 역시 공허함과 괴리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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