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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 측은 최근 채용 공고에서 대졸자에 3년 이상 경력직 CS 부문을 뽑으며 연봉을 2500만 원대로 제시했고, 많은 누리꾼들이 경력직에게 최저 시급에 가까운 연봉을 지급하겠다는 아비에무아를 비판했다.
이에 강민경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디엠이 와서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면서 해당 공고 글은 담당자가 신입 연봉을 잘못 기재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강민경은 6일 새벽 장문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강민경은 연봉 공고가 기재 실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는 한편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봉은 최저 시급을 기본으로 하며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민경의 '실수'라는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과거 아비에무아가 낸 직원 공고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지난해 아비에무아는 웹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냈는데 3개월 인턴을 뽑으며 지나치게 많은 담당 업무를 요구했으며, 인턴직임에도 1년 이상의 경력자만 지원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