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4년생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에서 우승하면서 세상에 놀라움을 줬는데 안유진과 같은 2003년생인 또 한명의 천재가 무럭무럭 크고 있었네요.
청주의 평범한 가정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당시 한명은 사망했고 선천성 백내장으로 왼쪽 시력을 잃었음에도 남다른 재능과 노력으로 피아노를 연주, 조기교육도 아닌 11살에 피아노 시작..그런데 아이큐 158의 영재라 어머니는 음악을 심하게 반대 했었다고..
특히 1년전 이탈리아 유학 당시 통장 잔고가 0원 이였을때 자신을 위해 한국에서 홀로 고생하는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의 외로움의 대가'로 번 돈이라면 아이스크림을 사 먹은 것을 후회했다는 일화에서는 울컥~
-> 한중일 오디션을 통해 13세때 프랑스유명음악학교 에꼴 노르말에 최연소 입학
-> 한국음악교육신문에 작게 기사 남
-> 영재발굴단 작가가 기사를 보고 출국 3일전 김두민에 연락,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촬영
방송 이후 넉넉하지 않은 김두민의 유학 비용을 돕겠다는 익명의 후원자가 나섰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도 지원을 받게 됨
그런데 영재발굴단을 본 워너뮤직코리아 클래식 담당자가 프랑스 본사에 김두민 추천, 당시 프랑스에서는 '신동' 이라는 클래식오디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담당자가 김두민 추천.
2017년초 워너무직클래식 담당사장과 부사장이 에골노르말을 찾았고 그들 앞에서 오디션 연주 후 워너뮤직 한국지사에 이메일 도착!
"He is sensational!" 오디션 우승자에게 음반 녹음 특전이 주어지는 건데 오디션에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음반 내기로 결정!
김두민은 자신이 피아노를 선택한 게 아니라 피아노가 자신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클래식은 잘 몰라 이제야 김두민을 알았는데 앞으로 좋은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김두민에게 힘을 실어 준 영재발굴단 영상
프랑스어 하는 남자! ‘폭풍 성장’ 김두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금의환향! @영재 발굴단 220회
3대 메이저 클래식 음반사에서 음반을 낸 한국인 중 최연소 피아니스트
Capriccio in F-Sharp Minor, O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