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연참 사연임

평소 예민한 성격의 3살 연상 남친과 연애중인 고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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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친이 동거를 제안했다함

그렇게 동거를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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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불행의 시작이었음

얹혀살면서 미친거 아닌가;; 한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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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웃집에다가... 아 진짜 내가 더 쪽팔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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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하다하다 아픈 고민녀한테

자기 신경 거슬린다고 여자친구한테 저러는게 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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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녀는 휴식겸 본가로 가 몇일 집을 비우기로함

휴가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설명: 쿠키는 고민녀가 키우는 반려견 이름임)

진짜 미쳤나봐;; 니집 아니에요...

어떻게 여친이 키우는 반려견을 지멋대로 보내자고 말을해?? 

끝까지 핑계되는데 진짜 본인이 문제있는걸 모르는건가...?

예민한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성이 문제같음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