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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가 15살 때 어머니는 세 자매를 혼자 키우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봉사를 했고, 이것이 알려지면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됐다. 그동안 어머니가 도운 청소년만 2~300명 정도 된다고 밝힌 찬미는 “사실 다큐멘터리 찍을 때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다. 저도 사춘기 나이였고, 형편이 좋지 않은 걸 친구들한테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다 밝혀져서 조금 그때는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다. 우리 엄마인데 너무 언니, 오빠들의 엄마처럼 나가니까 질투도 났다”라고 고백했다.
찬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찬미는 “잘 모르는 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경우도 있고, 저희 엄마인지 모르니까 그런 것에 속상한 마음도 컸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들 알아주시고 ‘이렇게 좋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네가 진짜 금수저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엄마가 제 인생의 롤모델이다.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