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76&aid=0003892950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상용은 1990년대 군 위문방송으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심장병 수술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밤낮 없이 자신을 희생했던 이상용. 그러나 심장병 수술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상용은 "600명을 47년간 고쳤는데 100억원을 썼다. 근데 한명도 안 고쳤다고 신문에 나면 나는 어떡하냐. 평생 심장병을 고친 사람인데"라면서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게 아버지가 언론인인데 '우리 아들 그런 아들 아니다'고 인쇄를 해서 대전역 광장에서 뿌리다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후 이상용은 3개월만에 불기소 처분으로 의혹을 벗었다. 그러나 이상용은 "그걸 신문에서 안 내주더라. 미치고 싶더라"며 "심장병 수술한 아이들이 600명이나 되는데 신문에 안내줘. 혼자 많이 울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