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정말 장원영 혼자 다할줄알았는데 다른 멤들 매력도 만만찮다는거

댓글 외의 관점에서 본다면
운영측의 유행 반영과 피드백이 정말 빨라서 MZ세대를 엄청 끌어모았고
보컬 디렉팅과 총괄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만 보면 물건
인력을 충원했다고는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기존의 스타쉽과는 다른 팀을 짠 것 같음

멤버들이 전부 음색형 보컬이라 음원을 살리는데 최적화 되어있고
각 멤버들의 컨셉 이해도가 대부분 좋고 킬링파트를 잘 살리는데다
멤버들이 직접 무대에서의 표정관리나 제스쳐를 많이 연구하고 반영해서 무대가 더 눈에 띄죠

래퍼가 둘인데 랩파트가 없고 메인보컬에게 메인파트를 주지 않은 상태인데
운영측에서 개개인의 룰이 정해진 기존 걸그룹 형태가 아닌
음원에 따라서 멤버들의 음색과 특징을 악기처럼 배치하는 변칙 포지션 형태로 운영 중이고
기존의 아이돌 안무에 비해 심플한 포인트 안무와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음역대의 음악을 뽑아 대중성을 높임
이건 음원에 더 집중하고 대중형으로 키우고 있다는 반증인데 팬덤까지 얻어가고있죠

해외의 경우 의외로 블랙핑크 팬들이 겸덕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비주얼 컨셉 음악 뮤비 모든 박자가 다 맞는 팀은 오랜만이라고

처음엔 장원영 안유진 그룹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심이 모였고
자연스레 그 관심은 비공개 멤버에게도 흘렀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데 성공
기대감이 커져있는 상태에서 데뷔곡이 성공을 거두고
다른 멤버들도 저마다의 역량을 보여주며 팬덤이 급증
공백기 동안에도 장원영의 화제성으로 어떤 의미로든 존재감이 빌 틈이 적었고
실질적 활동종료 2개월만에 신곡을 발매
일레븐이 워낙 성공적이어서 이 이상의 성공은 없을 거라는
불신감들을 날려버릴 일레븐 이상의 성과를 거뒀고
이 모든 것들이 국내외의 모든 지표에 그대로 반영됨

일레븐 초동이 15.2만 장으로 첫 주자로는 높은 수치였지만
이후 나오는 그룹들에 비하면 낮은 데뷔 초동인데 총판 추이가 좋았음
총판 36만 장을 찍은 만큼 초동대비 신규 팬덤의 증가로 해석할 수가 있었고
러브다이브에서 개인적으로 공식을 뽑았을 땐 초동 최대 34만까지의 계산이 나왔는데
뽑아보고도 안나올 거라 생각했음에도 실제 그 정도 수준의 초동을 달성함
현재 러브다이브의 총판이 54만 정도가 되면서
다음 곡을 러브다이브 수준으로 잘 뽑는다면
초동으로 하프밀리언을 노려볼 수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네요

걸크러시 유행 끝낼 수 있을 듯해서 더 좋다

일단 이 그룹은 모든 면에서 딱히 구멍이 느껴지지 않음. 그게 가장 큰 듯
외모, 음색, 곡, 컨셉 등등 스텟이 고루 상타치인데다 예능감도 나쁘지 않음

또한 대중들이 걸크러시 컨셉에 피로감을 느끼던 차에 나온 적절한 컨셉과 멤버구성이 좋았음
아이돌그룹 출시로서는 교과서같은 성공사례

솔직히 나도 평타이상은 칠거라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단기간에 빨리 잘 될 줄은 몰랐음
다음 컴백때 좋은 컨셉, 좋은 곡 하나 들고나오면 입지 확실히 굳힐 듯

안유진 좋음 ^^

첫째, 노래가 좋음
둘째, 맴버 개개인의 실력과 능력치가 좋음

노래 잘 뽑은게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멤버들 개성이 겹치는거 없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