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요 사이 JYP 그룹들이 음원순위가 안 나온다 하여 감을 잃었다고 조롱하지만, 그것은 크나큰 미스언더스탠딩. 눈 앞의 나무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JYP가 출산율이 바닥을 쳐 작아지는 한국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팩트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 줄세우기를 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저력)
글로벌 케이팝 시대에는 한국 시장이 필수가 아닌 선택인 시장이다. 우리나라는 멜로디가 좋은 음악만 음원순위에 들 수 있고 외국의 팬들은 리듬이 좋은 음악을 선호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내수를 중소기획사에 내어주고 후자를 선택하여 확산되는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것. 중소기획사들이 이 빈 시장을 먹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JYP는 더 넓은 세계를 주름잡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JYP의 전략대로 나아간다면 케이팝 최고 기획사는 머지않아 JYP가 될 것이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