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이유 콘서트 취소 공문 공개…팬들 “왜?”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콘서트를 위해 대관했던 장소 예약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서울특별시 정보공개시스템인 ‘서울정보소통광장’은 21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예정됐던 ‘2022 아이유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날 담당기관인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해당 공문에서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1조4항(사용료의 반환)’에 따라 해당 시설이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사용이 전혀 불가능하게 되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용료 및 입장료를 전액 반환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9년 열린 단독 콘서트 ‘2019 IU Tour Concert Love, Poem’ 이후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공연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 역시 사전 공지가 없었던 가운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너무 아쉽다. 좋은 때에 좋은 퀄리티로 다시 열리길 바란다” “콘서트 정말 가고싶다.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콘서트 취소 이유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앨범 ‘조각집’을 발표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각집의 수록곡 ‘드라마’와 ‘겨울잠’ 등은 현재 아직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음원강자’ 아이유의 위상을 입증했다.
[단독] 아이유, '2022 콘서트' 조용히 준비하다 취소해버렸다 (+이유)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2022 콘서트'를 준비하다 이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아이유의 팬들은 안타까워했다.
위키트리가 22일 서울시 정보공개시스템인 '서울정보소통광장'에 확인한 결과 '2022 아이유 콘서트'가 전격 취소됐다.
담당 기관인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사용승인 취소 및 사용료 반환 처리(2022 아이유 콘서트)'라는 공문을 올렸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해당 공문에서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1조4항(사용료 반환).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로 사용이 전혀 불가능하게 되어 경기 또는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용료 및 입장료 전액 반환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날 위키트리에 "그쪽(아이유 측) 요청이 들어와 행정적인 처리를 해드렸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그런 요청을 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의 '2022 콘서트'를 준비해왔지만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 측은 최근까지 '2022 콘서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아이유의 팬들도 이번 콘서트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
위키트리는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다음은 서울정보소통광장에 올라온 해당 공문 일부분이다. 해당 공문은 열람 가능한 공개 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