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문직이 아닌 이상 자격론은 케케묵은 개념으로 봄~ 옛날 락빠, 힙빠들 그리고 퓨전 국악을 죄악시하던 과거 국악계, 최근은 스트릿 댄서들이 이런 개념에 빠져서 자기들끼리 고이고 논란을 만든 걸 알 거임~
특히 아이돌같은 보이는 음악을 하는 상업형 가수들에게는 목적에 맞게 스타성과 매출이 중요하고 이를 구매하는 구매자들마다 중요시 여기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아이돌이 존재할 수 있는 건데 케케묵은 자격론이라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가 충족되지 않슴~
차로 따진다면 디자인, 로고, 엔진, 승차감, A/S, 안전성 등 다양한 요소가 있는데 엔진과 안전성 두 가지만으로 차를 평가하는 우를 범하는 셈임돠~ 누군가는 브랜드가 1순위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디자인이 1순위일 수 있슴~ 물론 심하게 결격사유가 생기면 안되겠지만 아이돌이 안전에 관련된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니즈를 표하든 구매자의 자유~
미술로 치자면 하이퍼리얼리즘같은 기술의 극한을 이룬 그림만이 예술인 게 아님~ 누군가에겐 인상파 그림이 최고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팝아트가 최고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해체주의 미술이 최고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아이가 그린 순진무구한 그림이 최고일 수도 있슴~
마음에 들면 구매하는 거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으면서 진화론의 자연선택처럼 대중음악은 소비자 선택대로 살아남는 검돠~
보통 아이돌 폄하할 때 실력 지적하는데,, 저는 솔직히 실력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습니다.저는 실력이라는건 그 사람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무리없이 소화할 정도면 된다고 보거든요,,굳이 누구나 전성기 휘트니휴스턴처럼 할 필요는 없죠. 그보다는 님이 언급하신 스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왜 같은 동작을해도 유독 눈에 띄고 멋있는 애들이 있잖아요,,저는 그거야말로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아이돌이 아니어도요.예술이라는건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비로소 가치있는 거죠
예술쪽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은 냉정하게 말해선 뻘짓입니다.
하지만 그 뻘짓에 영혼과 정신을 쏟아 붙고 참관자가 그것에 감동할때
그 무의미한 행위가 위대한 행위가 됩니다.
님이 말한 여러 장르의 미술가들이 그것을 위해 자신의 영혼과 정신을 걸었습니다.
동네 꼬마가 마구잡이로 그린 그림을 귀여워 할지언정 아무도 감동하지 않아요~
뭐 어차피 이미 결과가 말해주잖아요?
예술가가 아닌 아이돌은 세계최고가 될 수 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