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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3 00:29
[잡담] 설강화 논란에 대한 말아톤 감독의 입장
 글쓴이 : 베로니카
조회 : 2,554  



이런 의견 아무리 나와봐야 그분들 입장 바꾸지 않을거라는거 잘 알고있음

왜냐? 이미 팩트 자체는 보지않고 자존심싸움, 기싸움의 영역이기때문에

자기자신이 틀렸다는걸 절대로 인정하고싶지 않아서라도 프레임씌우기에만

몰두할거란걸 잘 알고 있기때문..

어떤 반례들을 들고 나와도 그들은 믿지않고 자기가 취하고싶은 정보만 취사선택

하기때문에 말이안통함. 그래서 더이상 댓글 싸움같은거 안하고 글만 퍼오렵니다~

눈팅족들중에 한 두명이라도 글보고 생각이 바뀐다면 그걸로 된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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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SV 21-12-23 00:50
   
다른 곳에서도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명작으로 불리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 도 있긴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홀로코스트 유태인 학살"을 다루는 영화임에도 유태인 주인공을 숨기고 도와주는 "선한 독일 장교"가 등장하죠. 물론 그런다고 해당 영화가 독일을 미화하는 영화로 비판받지는 않습니다.
     
이슬내림 21-12-23 06:55
   
민주항쟁 폭력진압한 측의 주장이 간첩이 시위개입 주도
좀 과하다 싶지만 나치 주장대로 유대인 학살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영화라면 어떨지
혹시 이런류의 영화가 있나요? 있을리 없죠
창작의 자유라며 이런영화 찍다가 총맞다 죽을 테니...
          
함부르크SV 21-12-23 11:53
   
드라마를 안보신 듯 한데 설강화에서 간첩이 시위에 개입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또한 모르고 간첩을 도와준 장면 정도에 우파들이 자신들의 민주운동 탄압의 정당성으로 활용한다면 그건 우파들이 개X끼라서 그럴 뿐이고요.
간첩의 등장 자체가 껄끄러울 수는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 저 장면으로 작가의 사상과 의도를 의심하고 드라마 자체를 종영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은 과하다 봅니다.
     
환승역 21-12-23 07:28
   
홀로코스트나 나치는 절대악으로 규정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딴소리를 하면서 물타기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듯

실제로 일제 치하에서 사랑으로 일본인의 아내가 된 조선인 여성의 케이스가 실존하고 같은 조선인에게 더 악랄했던 조선인 순사도 실존했으나 젠틀한 일본인 남자주인공과 악랄한 조선인 순사를 함께 집어넣고는 단지 드라마일뿐이라고 해봐야 비난을 받는 것과 비슷하게 봐야겠죠.
          
함부르크SV 21-12-23 11:55
   
해당 등장인물들이 일제조직을 미화하고 그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 봅니다. 그저 등장했다가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쓰이는가가 중요하죠.
     
트로이전쟁 21-12-23 09:43
   
그거 나치 미화 아니고 주인공 숨겨주고 도와주는 선한 독일인장교는 실화인데요? 실존인물 그대로 녹여낸거고 팩트였음

피아니스트도 실화주인공 내용이고 그 주인공 숨겨준 나치도 실화임 미화가 아님

그러니 님이 말하는 전제는 완전 잘못됐네요
          
함부르크SV 21-12-23 11:44
   
피아니스트의 독일군 장교가 문제시되지 않는 것은 그게 단순히 현실고증이라서가 아니라 케릭터가 작품에서 맡은 역할, 즉 이념을 뛰어넘는 예술의 힘, 그리고 나치, 홀로코스트에 맞서는 휴머니즘을 나타내는 인물이기때문입니다.

악한 조직 내부의 양심적 개인이란 설정이 현실에서도 존재했던 일인데 하물며 가상의 픽션에서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어요. 중요한건 그러한 가상인물이 결과적으로 악한 조직을 미화하는 도구로 쓰이느냐가 중요한데 피아니스트는 물론이고 아직까지 설강화가 그런 흐름을 보이진 않습니다. 차후 설강화의 안기부원이 작품에서 자신이 속한 안기부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고발하는 흐름으로 간다면 저정도 설정은 극적 허용으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즉, 지금 단계에서 저 안기부원의 존재를 허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트로이전쟁 21-12-23 14:11
   
ㄴㄴ 그건 단순히 집단안에서 양심적 개인이라는 설정이라서가 아닙니다.

그런 설정이 미화가 아니라 실제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만약 그런실화가 존재하지 않고 미화로써 나온다면 난리 났을 겁니다.

예를 들어 학살에 참여한 장교중 한명을 미화했다든지 하면 난리 났을겁니다

실화바탕이기 때문에 미화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양심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나오는게 허락되는겁니다.

쉰들러 리스트도 마찬가지죠. 쉰들러도 나치당에 가입한 사람이었습니다. 단순히 나치당에 가입한 사람이 착하다 라는 쉰들러 리스트가 실존이 아니라 미화내용이라면 난리났겠죠

하지만 쉰들러리스트는 실존한 내용을 바탕으로 낸 내용이라 허용이 가능한거죠

만약 그런일이 없었는데도 유대인을 대량 살려낸 나치당원이 있다는 픽션이 나오면 큰일납니다.

뭘바탕으로 했는지는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 그리고  아픈 역사적 배경에 맘대로 만들어낸 픽션인지 아니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인지에 따라서 미화인지 아닌지가 나오는거죠.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있고 실존사실이 있는데 가해자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일부 나쁜 사람들의 의견을 그대로 미화로 그려내면 난리납니다.

예로 들까요? 히틀러가 공개연설에서  미국과 유럽에 퍼져있는 유대인들이 독일에 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 라고 망상하며 그걸 공개연설하며 비난했죠
그이후에 유대인말살 정책도 펼칩니다

지금 그 내용중에 진짜 유대인 집단이 독일에 대한 음모를 꾸몄었다 라는 내용의 픽션을 가지고 영화나 드라마 만들면 어떻게 될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욕먹을겁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사실왜곡하는 주장을 하는 현재진행형이나 과거 가해자들의 주장을 픽션으로 내서는 안됩니다
                    
함부르크SV 21-12-23 14:36
   
예시가 잘못되신 것 같군요. 한쪽에 유대인 집단이 독일에 대한 음모를 꾸몄었다는 설정을 만들었다면 민주화 운동 드라마에서 거기에 대응하는 설정은 간첩이 민주화운동을 실제로 조종했다는 설정을 만들어야 서로 동등하고 정확한 비유가 되겠죠.
하지만 해당 드라마 설강화는 어디에도 간첩이 민주화운동을 조종하는 내용이 없어요. 오히려 모든 설정들이 안기부라는 조직의 음모를 드러내고 그들을 부정하는 쪽으로 가고 있죠.

핵심은 그게 안기부든 무엇이든 인류사에 과연 악한 조직 내부에 양심적 인물 1명 정도가 출현하여 해당 조직의 악행과 부조리를 드러내는 실제 사례가 있었느냐이고 또한 그러한 현실을 모사하며 보여주는 연출들이 과연 안기부나 나치, 나치 상층부 조직과 구성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변명할 거리를 던져주느냐 아니냐에 달린겁니다.
인류가 그 정도 개인적 이레귤러의 사례조차 찾을 수 없을정도였다면 설강화같은 설정이 있을 수 없는 가상의 판타지로 허무맹랑하다는 비판을 듣겠지만 그러한 예시가 인류에게 분명히 존재한다면 그런 개인의 일탈을 픽션에서 모사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설강화의 해당 안기부 인물은  군부조직이나 부역기업을 대변하는 주요 수장이나 책임자가 아닙니다. 만약 그런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면 군부나 부역기업에게 면죄부를 주려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만 설강화의 안기부 직원은 안기부라는 조직 자체를 대변하는 인물도 아니고 그런 개인적 인물이 안기부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안기부 조직과 군부의 악행을 분명히 하는 쪽으로 내부고발이라는 극적 기능을 수행한다면 굳이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죠.

사실 제가 설강화를 비판하는 구석은 이 드라마가 군부와 안기부를 의도적으로 미화했다는 대단한 목적의식을 가진 그런 오버해석들보다는 민주화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다루는 영화로서 거기에 걸맞는 무거움의을 지니지 못한,  정해인과 지수의 달달한 로맨스를 포장하기 위한 별 목적성없는 가벼운 소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지점입니다. 무거운 배경을 소재로한 로맨스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것이 어떻게 소비되는가가 문제곘죠. 그런 점에서 설강화는 분명 논쟁거리를 안고 있고 일정부분 비판을 피할 수만은 없을 겁니다. 다만 이걸로 방영 중지나 출연 배우들, 스탭들의 사상이나 의도, 민주주의관을 의심하고  소품 하나하나에 지나친 확대해석을 통해 그들의 커리어를 끝장내버릴 정도의 가혹한 징벌이 가해지는 것에 개인적으로 좀 회의적일 뿐입니다.
                         
트로이전쟁 21-12-23 18:17
   
설강화에서 시위대에 간첩이 숨어든다는 설정은 있잖아요

그걸 안기부가 시위대를 간첩혐의로 체포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일부 부여하게 됩니다 간첩을 잡기위해서 시위대를 수색했다는 명분이 부여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안기부 미화가 아니라고요? 기숙사 사감이 호통한번 쳤다고 안기부가 수색을 안하고 멈추고 하는게 그시절에 가능했을까요? 기숙사 사감까지 간첩이네 이런 혐의를 씌워서 잡아다가 물고문 했겠죠

단지 멋지게 미화해야 미화가 아닙니다 그시절 그 나쁜짓을 했던 안기부가 여자기숙사 사감 한마디에 하던 수색을 멈췄다 라는것도 미화죠 그러지 않았던 놈들이니깐

님의 예시는 너무 잘못됐네요

미화가 아니라 사실인 역사적 내용을 영화로 한걸 지금 설강화에 비유한것 자체가 잘못됐고요

제가 말하는것도 님이 말하는 억지에 덧씌워지는것 같은데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시위대가 북한 지령에 의해서 일부 움직였다거나 그중 간첩이 있었다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 가운데 민주화 시위대에 간첩이 숨어드는 내용은 뭘해도 쉴드가 안됩니다
                         
함부르크SV 21-12-23 20:25
   
님이 제시하신 예시가 유대인이 독일에 대한 음모를 꾸몄다는 설정이면 당연히 그에 대응하는 설정으로 반대쪽에서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조종하는 예시가 되야지 거기에 단순히 시위대가 간첩인지도 모르고 우연히 접촉한 간첩인데다 해당 간첩은 시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존재인데 그걸 일루미나티 음모론과 똑같이 등치시키시면 말이 되겠습니까? 님이 제시하신 예시를 보세요.  자신이 제시한 예시와 같은 값을 제시해야죠.

시위대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 간첩을 가지고 그걸 간첩에게 조종당하는 시위대 프레임을 우파가 씌운다면 그건 우파가 새개끼들이지 민주주의 진영이 잘못한게 아니에요. 민감한 간첩을 등장시켰다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작가가 좀 너무 쉽게생각한게 아닌가는 식으로 어느정도 비판이 존재할 수는 있는데 무슨 그걸 가지고 그냥 조심하자 정도도 아니고 작가의 민주주의관을 의심하고 우파들을 위해 드라마를 만든 취급을 하고 반민주주의자로 몰며 이 드라마가 무슨 유대인의 세계지배 음모론을 예시로 들 정도로 몰아가는 현재 분위기가 정말 정상으로 보이신다면 저와 달라도 한참 다른 관점이신 듯 하군요.

그리고 안기부가 기숙사 사감에게 가로막혀 수사를 멈췄다는 말을 하시는데 이거 세간에서 왜곡해 퍼뜨리는 내용을 그냥 가져오셨군요. 
님께서 정말 이 드라마를 보신건지 모르겠으나 안기부는 결국 끝까지 수색을 밀고 나갔습니다. 총구까지 들이대며 보안법으로 잡아가겠다고 협박하면서요. 가로막혀 돌아간게 아닙니다. 이상한 애들이 엉터리로 퍼뜨린 말을 믿고 계신건 아니길 빕니다.
게다가 작품 전체적으로 안기부 자체가 철저하게 부정적이고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데 고작 기숙사사감 장면 하나로 이 드라마가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결론이 대체 어떻게 가능합니까? 더더구나 그대로 제지되서 안기부가 수사를 멈춘 것도 아니고 그냥 밀고 나가버리는데. 작중 기숙사감의 대사도 있듯이 "안기부가 기숙사 전체를 간첩으로 만들수 있다"같은 대사들도 존재하는데 어떻게 그 장면 하나만으로 이 드라마가 안기부를 미화화하려한다같은 말들이 가능한가요.
진실게임 21-12-23 00:51
   
안기부가 히틀러보다 덜한 놈들이었어?

물고문 함 당해 봐야 쓰겠구먼.
     
베로니카 21-12-23 00:54
   
안기부 미화가 없는데 왜 자꾸 안기부 타령을 하는거냐고요..

이젠 진짜 상대하기도 지친다
          
진실게임 21-12-23 01:11
   
안기부가 개X끼들로 나오지 않는 게 미화죠.

불을 물로 표현하면 거짓말인 겁니다.
               
베로니카 21-12-23 02:10
   
대놓고 안기부 개새끼들로 나온다고요

시간낭비같아서 여기까지만합니다 걍
               
크로아드 21-12-23 11:40
   
그럼 일본인이 개x끼로 나오지 않는 영화나 드라마는 그렇게 쳐봤대??무지성새끼ㅉ
     
마스크노 21-12-23 01:10
   
넘 극단적이구 개똥망상이 심하넹.
까더라도 구체적인 드라마 내용으로 까라는 말임.
느닷읍이 히틀러, 물고문이 왜 나옴?
정신분열 개똥망상증세 있음?
얼척읍넹 ㅉㅉㅉ
          
진실게임 21-12-23 01:12
   
저 위에 히틀러와 비교하는 게 비약이라고 쓰여 있구만.
글도 안읽었나?
               
마스크노 21-12-23 01:19
   
코메디 ㅋ
그니까 너님같은 잼민이가 비약이 심하다구, 개똥망상증이라고 말하는 건데용 ㅋ
잼민둥절 ? ㅋㅋ
설마 hoxy 비약의 뜻을 모르나??
설마 아니겠지. 아니길 빈당 ㅠㅠ
k1tina 21-12-23 01:06
   
역사의 비극이죠 조선이 왜넘들에게 넘어가지만 않았어도 남북 분단은 없었을것이고
남북이 분단되어 전쟁까지 하지 않았을것이고 이렇게 나눠져 살며 간첩을 보내지도
않았을테죠. 안타까운 역사의 비극이 드라마 한편에도 서로 칼을 겨누고 싸운다는게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전대협 임종석 회장이 북한과 연계투쟁하며 임수경을 북한에 밀입국 시키고 북한 전역을 돌며
남한을 비판하고 김일성을 찬양해 놓고도 이제와서 민주화운동을 간첩들로 변질 시킨다고
나대는 걸 보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죠.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수많은 운동권 학생들의
희생이 간첩으로 변질되어선 안되지만 그렇다고 임종석 임수경이 한짓꺼리들이 민주화운동으로
포장 되어서도 안되는 겁니다.
함부르크SV 21-12-23 01:15
   
온갖 용공조작으로 민주운동을 탄압해온 군사정권과 거기에 야합, 부화뇌동하며 오로지 100% 순수한(?) 학생운동만을 인정해주겠다는 우파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결국 자신들의 민주화운동에 그 어떤 불순물조차 묻으면 민주화운동의 가치가 부정될까봐 겁에 질려 민주화운동엔 어떤 불결한 것도 묻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며 결국 우파의 프레임대로  운동의 순결성에 극도의 결벽증을 보이는 민주진영.

이 양자가 맞물려 일어난 비극이 아닐까 싶음.

적어도 저에게 민주화운동이란 저정도 상상력을 허용했다는 것으로 우파들 주장 마냥 그 가치가 퇴색되지는 않다고 보기에 현재의 상황이 좀 안타깝게 느껴지긴 합니다. 민주화운동에 그 어떤 불순물도 묻어있어선 안된다는 우파들 프레임에 말려들고 싶지 않기도 하고.
     
가린샤Jr 21-12-23 01:29
   
오.. 함부르크님 글에 공감합니다.
내용과 표현 모두 10점 드려요 -_-*
뽕구 21-12-23 01:40
   
저 감독이 너무 단순하게 해석한거 같은데...

단순 북한 간첩과의 사랑얘기라면 이전에 공조에서 현빈 좋아하는 윤아도 있었음.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간첩들 미화되고....

문제는 민주항쟁에 간첩을 버무렸다는 거지.

판타지,창작이란 방패로 까방권이 자동으로 생기는게 아님.
     
베로니카 21-12-23 02:11
   
간첩이랑 민주항쟁이랑 안엮음

관련없다고 제작진이 못박음. 그냥 그 시대상에 간첩이

남주인공으로 등장할뿐이고 그 간첩이 민주화운동하지도

않음. 더이상 얘기해봐야 시간낭비
          
뽕구 21-12-23 03:26
   
민주 운동하는 사람인지 알고 간첩을 숨겼다에서 이미 민주항쟁에 간첩 묻은건데 안 묻었다고 하네.
POMME 21-12-23 01:45
   
영화 간첩 보면 까무러칠듯
좋은아침 21-12-23 01:58
   
정말 너무나도 명쾌하게 답을 내놓으셨네요.
다들 반성좀 합시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페미를 개극혐하는 이유도
창작의 검열하는 부분이 매우 큽니다.
스스로 독재정권처럼 검열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시각을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있는지
돌아보자ㅣ구요
이슬내림 21-12-23 02:16
   
역사외곡 참 쉽죠~ ㅋㅋㅋ
감독이라는 사람이 참 자기들 유리한 입장만 단순하게 생각하내
가린샤Jr 21-12-23 02:19
   
교각살우라고 우리 스스로 K컨텐츠의 가장 큰 경쟁력인 창작의 다양성을 죽이는일을 가장 경계해야 합니다.

과거 군사정권, 보수언론, 보수정치권에서 민주화에 씌웠던 빨갱이 프레임이 아직도 여력이 남은 상태에서 충분히 민감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다만 정의와 확신을 가진 민중의 검열자들이 때로는 가장 효과적인 셀프킬러 일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돼지야폴짝 21-12-23 02:45
   
그냥 문화수출 중단하고 중국처럼 검열해서 국민과 정부 입맛에 맞추라니까

그럼 모두가 편한데
스마트가이 21-12-23 02:55
   
래딧에 가서 영어로 나찌 운운하는 글을 쓰는 한심한 인간을 보고 있자니...
해외가서 한국은 최악의 성범죄 국가고 몰래카메라가 사방에 있다고 주장하는 페미가 연상되는건 왜일까....
이념에 찌들어 그런건지 유튜버들 돈벌려고 이슈만들어 선동하는건지 여초에서 여돌까기 하는건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2의 구마사 만들어 재미보려고 한듯 한데...
그때랑 일반 국민 여론 자체가 다른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정말 이 정도 드라마도 수용못하는 중국스러운 나라 만들지 말자 ㅉㅉ
     
베로니카 21-12-23 02:57
   
난 이거가지고 남녀싸움 하긴싫음. 남초도 선동으로

여초 욕할거 못된다고 생각해서~
          
스마트가이 21-12-23 03:05
   
남여싸움 문제가 아니고..
원래 여돌이 드라마 나오면 무조건 까는게 취미인분들이 있음...
불쌍한 아이유.....
그리고 까는게 즐거운 그분들의 취미를 존중함...
다만 방영중단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각 게시판 보면
30만 청원의 구성원은 아마도
이념충 + 여초로 구성되어 가능한 숫자임
그런대로 21-12-23 06:25
   
틀린말은 아닌데. 중국자본이 들어갔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 고인및 민주화 운동을 하던분들에 대한 모욕인데
또, 중국의 입김이 들어갔나 안갔냐까지도 따져야 되는거라.
절대로 쉽게 볼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
라군 21-12-23 07:35
   
정치적인 검열은 확연히 들어난 증거가 아니면 반대하나
중국관련 자본과 시나리오가 들어간 어떤 작품도 반대
귤까고있네 21-12-23 08:08
   
영화건 드라마건 국민정서를 건드리면 비판받는 게 당연한 일 아닐까요.
영화, 드라마를 위해 국민정서를 바꿀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게 문제없다면, 5.18 광주 시위현장에 간첩이 지나가는 장면도 문제 없습니다.
여름바위 21-12-23 08:16
   
나도 이런사태가 일어날 만 일인가 하고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부분도있지만 어쩧든 저 감독이 말하는 논란의 전제가 틀림 설강화가 논란이 되는 부분이 안기부, 간첩이라는 포인트가 아니라 민주화운동 간첩이 포인트라는 것이라...
그리고 안기부와 국정원은 하는 역할은 같다고 보지만 시대에 따라 느낌이 달라도 너무 다름..
그때당시 안기부는 잘못하고도 "나 안기부야" 이말 한마디에 벌벌떨었고. 오늘날 밖에서 "나 국정원이야" 그러면 바로 고소당함...
carlitos36 21-12-23 08:45
   
창작의 자유를 방패삼아 이렇게 역사외곡을 정당화시키는 것은 무조건 반대함
쿠크 21-12-23 08:57
   
글쓴 감독은 참 자기가 쓴글에 모순이 있는지도 모르는 멍청인가?
조선구마사는 저 감독주장처럼 절반이라도 방영했나? 1회에 하차면 영화로 치면 10%도 안보여주고 하차한건데
그럼 왜 그땐 이런 주장 안했을까?
대중을 이런식의 희안한 논리로 가르칠려고 하는 인간들이 문제임
조선구마사가 하차한것처럼 설강화도 2화까지 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많은 설정에 소품에 음악에 컷에 열거하자면 이미 끝이 없슴.
qwerty 21-12-23 09:38
   
저 감독이나 이 글 쓴 사람이나 개소리.

영화로 치면 초반 15분이라고? 드라마 2부에 들어가는 내용이 영화 15분밖에 안 되나? 애초에 그런 식으로 비교할 수도 없는데 별 이상한 걸 비유라고 해놓네.

그리고 이 글 쓴 분은

"간첩이랑 민주항쟁이랑 안엮음

관련없다고 제작진이 못박음"

라고 적으면 그만입니까? 조선구마사 제작진도 역사 왜곡은 없었다고 몇 번이나 못박았던 것 같은데, 그럼 거기서도 제작진이 그렇게 말했으니 역사 왜곡이 없었겠네요? 진심으로 님만 드라마 제대로 보고 다른 사람들은 지능 떨어지는 인간들이라 드라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욕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오만이 아예 하늘을 찌르네요?
     
마스크노 21-12-23 09:55
   
드라마에서 간첩이 민주화 운동과 관련 있다는 증거를 가져와서 까라는 말임. 너님 뇌피셜 우동사리 개똥망상으루 헛소리 늘어놓지 말고 ok?
테이브 21-12-23 10:53
   
2000년대 국정원 직원들이 행동했던것과 80년대에 국정원 직원들이 행동했던것을 동일하게 보는거야?????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에페 21-12-24 12:32
   
저 감독이 놓친게 당시 가해자들은 사과도 하지않고 주장을 그대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ㅇ드라마가 나와 가해자 옹호와 피해자 두번 죽이기를 시전하는건데 뭔 되돋않는 예를 가지고 와서 저러는건지;;;;
맥다이스 21-12-24 13:24
   
이런 식이면 조만간에 세월호 구출하는 503 드라마도 나오것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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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 [잡담] 민희진 말이 백번 옳다고 해도 (16) 행복코드 04-25 837
1494 [잡담] 이번 기자회견 최대 피해자 (6) 야끼토시 04-25 744
1493 [잡담] 타 그룹 언급을 해버려서 (4) 영원히같이 04-25 543
1492 [잡담] 현재 상황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겟네요 (17) 콜리 04-25 386
1491 [잡담] 엔터업계에서 민희진은 끝났음 (11) ㅎㅈ 04-25 754
1490 [잡담] 변호사가 저렇게 부부에 빗대어 이야기 하는건 (2) 백남준 04-25 349
1489 [잡담] 민희진은 확실히 조직에서 일할 타입이 아닌듯 (9) 루프0875 04-25 521
1488 [잡담] 확실한 건 (24) 영원히같이 04-25 546
1487 [잡담] 이거 깨끗하게 해결하려면 (6) 영원히같이 04-25 400
1486 [잡담] 웃대에서 퍼온 민희진 정리글 (10) snowzero 04-25 1043
1485 [잡담] 하이브가 반격할려면 대충 자료를 이미 가지고있… (2) 트로이전쟁 04-25 410
1484 [잡담] 뉴진스 이야기는 그만하라고.... (4) 백남준 04-25 306
1483 [잡담] 민희진 얘기 듣는데 왜 그 사람이 생각나는지 (3) 영원히같이 04-25 509
1482 [잡담] 하이브도 보겠지만, 오해가 있다면 화해했으면 좋… (9) 사커맨 04-25 349
1481 [잡담] 애플에서 쫒겨났던 스티븐잡스 생각남 (4) 외계인7 04-25 344
1480 [잡담] 못본사람들을 위한 요약임 (1) 키노피오 04-25 414
1479 [잡담] 민희진 인터뷰 본 소감 (11) 얼론 04-25 963
1478 [잡담] 민희진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나오네요.. (6) 혁련소 04-25 630
1477 [잡담] 지금 상황에서는 (2) 영원히같이 04-25 229
1476 [잡담] 민희진 누가 요약 좀... (10) snowzero 04-25 543
1475 [잡담] 이제 뉴진스는 어떻게 되는 거냐. (2) 백남준 04-25 284
1474 [잡담] 민희진 대승리 !!! (2) 보노너부리 04-25 548
1473 [잡담] 민희진 급호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야끼토시 04-25 702
1472 [잡담] 솔직히 하이브 요즘 너무 싫었는데. 백남준 04-25 269
1471 [잡담] 어차피 깨질 관계였던걸로 보임ㅋ (5) 수강중 04-25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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