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사이버 아이돌 'HI-FIVE' 데뷔 멤버를 찾는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했다. 각 캐릭터에 적용할 목소리를 찾는 온라인 오디션이다. 약 2주 동안 보컬, 랩에 재능이 있는 52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멤버는 '뚜리'다. '장케어프로젝트 MPRO3'의 부캐(副캐릭터)로 여성 멤버다. 그룹 내 분위기 메이커로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리드미컬한 노래에 알맞은 매력적인 음색이 특징이다. 520명 중 216명이 '뚜리' 목소리에 도전했다.
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았던 캐릭터는 하루야채 '야츄'다. 역시 여성 멤버다. 비주얼 센터와 리드보컬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총 200명이 지원했다. 야쿠르트 라이트 '쿠르'가 47명, 쿠퍼스 '쿠퍼'가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룹 리더인 윌 '위르'는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메인 래퍼로 랩을 담당하는 포지션이 지원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