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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한동철 PD가 차린 제작사와 함께 데뷔 후 첫 단독 리얼리티 제작에 나선다.
19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한동철 PD가 이끄는 펑키스튜디오와 손잡고 단독 리얼리티 예능을 제작한다. 이달부터 촬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추후 웹 콘텐츠 형태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리얼리티 제작 연출에는 A9미디어가 함께한다.
드림캐쳐는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2017년 데뷔한 이들은 그간 메탈 사운드와 탄탄한 세계관이 어우러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들은 올 초 발매한 미니앨범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로 1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세를 입증했고, 지난달 26~27일에는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약 2만여명의 랜선 관객과 만났다. 단독 리얼리티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못다 보여준 다양한 매력을 꺼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철 PD는 Mnet 재직 시절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식스틴’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을 이끈 ‘스타 PD’다. 2017년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뒤에는 ‘믹스나인’과 ‘YG보석함’을 연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에 나선 한동철 PD는 최근 1인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현재 MBC와 함께 11월 방송 예정인 새 걸그룹 오디션 제작에 나섰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신규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 중이다.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드림캐쳐는 최근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들이 다수의 히트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한동철 PD가 이끄는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협업을 펼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작성일 : 21-04-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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