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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상황들 속에 제 입장을 밝히기까지 겁이 많이 났다. 지금도 많이 두렵다"며 "현재 회사는 사실과는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아직 어린 학생인 제 동생과 지인들을 고소했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비난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현주는 "이런 상황에서 제 목소리로 입장을 밝히면 또 어떤 식으로 저를 힘들게 할까 무서워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위해 용기를 내준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라도 용기를 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