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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7 12:11
[걸그룹] 내가 그때 화가 나서 박초롱 학폭 인정 정황
 글쓴이 : 쁘힝
조회 : 1,769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을 재차 부인한 가운데 그가 학폭을 인정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 음주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초롱으로부터 학폭 피해 사실을 폭로한 A씨는 7일 스포츠경향을 통해 “(학폭)사실을 인정할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보여 당황스러웠다”라며 “저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대응을 이어가겠지만 먼저 그가 학폭을 인정한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박초롱과 나눈 첫번째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박초롱은 ‘왜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냐’는 A씨의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잖아” “그떄 내가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못 잊을 것 같아” 등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A씨에 학폭을 가헀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다음은 박초롱과 A씨가 나눈 통화 내용을 일부 발췌해 시간순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하 박초롱과 A씨 통화 내용 전문


박초롱: 이유 없이 너를 막 그렇게 한 건 아니었거든


A씨: 이유가 있든 없든 그건 잘못된 건 맞아.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었어? 내가 그때 너한테 맞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었어. 근데 그 당시에 친구가 그냥 네가 참으라고, 너네 술먹고서, 네가 술먹고 그런 것 같다 그러면서 참으라고


박초롱: 근데 이거는 이제 그때서, 그때 가서 내가 너한테 얘기를 했었어야 됐었던 문제였는데. 네가 DM을 보낸 것처럼 오해가 있었어. 근데 그거를 내가 어쨌든 그 자리에서 너한테 얘기를 해서 풀고 했었어야 됐는데 나도 그때 좀 화가 났던 상황이었고.


A씨: 아니. 근데 그게, 그게 뭣 때문에? 말 해봐. 뭣 때문에? 네가 나, 나한테 왜 화가난 건데?


박초롱 : 네가 그 DM 보낸 것처럼 내가 그때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잖아.


A씨 : 응, 그래. 근데 걔가 나랑 만났었잖아. 근데 그것 때문에 네가 약간 그런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거, 아무튼 그 당시에 내가 기억하기로는 네 친구가 “초롱이가 너 그냥 너 때려야겠대.” 하고 나 데려가서 그날 맞았는데. 나는 기억하는 게 뭐냐면, 그때 당시에 네가 일단 나를 싸대기를 때리고 옆에서 막 발로 정강이 차서 그날 내가 피멍이 들어가지고, 정강이에. 학교에 진짜, 그때 치마를 입고 다녔었을 때라서 내 짝꿍도 그거 그 일을 기억하고 있고, 아직도. 그리고, 그리고 뭐지? 그 때 당시에 애들이 많았었잖아.


A씨 : 그래서 내가, 그때 솔직히 너는 지금 그거를 생각하면 네가 나였다면 그런 충격이 되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을 안 해? 넌 그럼 그냥 잊어버려?


박초롱 : 아니, 못 잊을 것 같아.


A씨 : 난 솔직히 지금 얘기하면서도 되게 막 엄청 몸이 떨려. 그 얘길 하면서. 근데 네가 나중에 결혼해서 네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을 하면 너는 정말 아무렇지 않겠어?


박초롱 : 아니지.


A씨 : 나는 그것 때문에, 나는 솔직히 그때는 내가 너무 힘이 없었어. 난 되게 내가 체구도 작고 좀, 좀 약하게 생겼었잖아. 나는 약간 트라우마가 남아가지고 좀 대학교 가서도 막 어떤 여자 무리들이 나를 막 쳐다보고 막 뭐... 수군수군 대면 ‘아, 나한테 무슨 나쁜 감정 있나? 내 욕 하나?’ 막 이러면서 고개 숙이고 다니게 되고 그랬었어, 한동안.


A씨 : 근데 너는 그런... 내가 그렇게 고통 받고 살았다는 거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 그래서 나는 그냥 너를 ‘아, 나는 솔직히 너네 에이핑크가 나오면 그냥 안 보면 되겠다.’ 하고. 너네가 나오면 그냥 TV를 끄고 그냥 그렇게 살았었어. 근데 나이를 먹으니까 그게 아니더라고. ‘내가 피해자인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


박초롱 : 미안해, 다은아. 진심으로. 그러니까 나도... 그냥 일단 그때의 상황에서는 나도 당연히 그러면 안 됐었던 거였었고. 어쨌든 내가 어떤 오해든 오해가 있든 없든 대화로 얘기를 했었어야 됐는데 그 자리에서 나도 그냥 좀 많이 좀... 화가 났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



A씨 : 네가 그랬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네가 만약에 연예인을 데뷔 할 거고 계속 TV에 나올 거면 나한테 사과를 했어야지. 안 그래? 나는 계속 그 고통 속에서 사는데?



박초롱 : 나도 솔직히 말해서 급하게 오디션 보고 올라와서 막 정신 없이 나도 되게,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이게 후다닥 진행이 되다 보니까 그거 하나하나 다 챙기지 못했 던 건 맞는 것 같아.




https://news.v.daum.net/v/2021040712012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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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안돼 21-04-07 12:47
   
이 정도면 빼박이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하면 쫄아서 그만 둘지 알았나 보네
쌈무사나 21-04-07 12:52
   
별 시덥잖은게 다 학폭이네
10년전 청소년 시절에 저정도 일 가지고 지금와서 너도 한번 x돼봐라라는건 좀 아니지 않나?
     
안류천 21-04-07 12:56
   
당사자도 아니면서 함부로 지껄이시네
          
쌈무사나 21-04-07 12:59
   
당사자 아니라 천만 다행이지
별 시덥잖은걸로 저 양쪽 당사자 다 저게 뭔짓이야 진흙탕 놀이지
삼가 양쪽 다의 평안을 기원한다
               
턀챔피언 21-04-07 13:18
   
남들이 봤늘땐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당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평생 갑니다..
               
쌈바클럽 21-04-07 15:09
   
저는 쌈무님 의견에 일부 공감하는데요. 물론 폭력은 나쁜 일이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고 경계하는 것은 지속적이고 악랄한 괴롭힘이지, 어떤 이유로든 당사자간의 다툼 속에서 폭력으로 마무리 된 단발적인 폭행  사실을 전부 끄집어 내는 건 학교폭력 폭로에서 저는 제외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폭행은 한번을 당해도 피해는 피해지만...

일방적으로 폭행이 되서 그렇지 과정 자체가 싸움인건데, 말하자면 싸움에 졌다고 편들어 달라는 것이거나 상대방이 정당하지 못하게 폭력으로 싸움을 끝낸 비겁자였다는 이야기 정도가 된다고 보거든요.

애초에 괴롭힘이라는게 당사자 입장에서 빡치면 그 모든게 괴롭힘이고 학대고 학교폭력이라는 식으로 와전됐는데 어릴때는 일정부분 성인에 비해 조절 못해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거 전부 끄집어 내는거 인간 성장기 자체에 대한 완벽한 무시가 아닐까 싶음. 물론 모든 폭력이 이에 해당한다는 것은 아니고, 미성숙한 아이들이라 폭력이 정당해 진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단순하게 맞고 때리는 경험은 자라면서 한 두번쯤은 있을 수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 배우는 것들도 있죠.

쌈무님 말씀대로 저도 저들 모두가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왜안돼 21-04-07 13:12
   
이제 학폭까지 별일 아니다?

팬들이 갈때까지 가는구나
          
학세조아 21-04-07 13:22
   
박초롱 관련 다른 글들 보면 댓글들이 좀 가관입니다 팬인지 몰라도 박초롱 일은 별거 아니다 자기들도 학창시절 술집 가서 술 마시며 놀았다고 자랑스레 얘기하시면서 참..그게 평범한 학생들이 할짓인지.. 우리 시절만 하더라도 노는 애들만 갓었는데;;
               
턀챔피언 21-04-07 13:55
   
학창시절 술집을 어케 가나요 좀 대단한데요
민증없이 통과될 정도의 액면가들인가
gaist 21-04-07 12:57
   
에이핑크도 이제 끝물이네...초롱이 엄청 참하게 봤는데 역시 이미지로 떳씌워진 연예인이란건 정말 함부로 판단하면 안돼는거다.
유재석같은 인물조차 진짜 실상은 까보기전엔 아무도 모름.
elstppp 21-04-07 13:28
   
시간도 많이 지나고 증거도 부족하고
협박, 회유, 합의해서 피해자가 그냥 넘어가서 그렇지
대부분 논란들은 없던 일은 아니라고 봄
미켈란젤리 21-04-07 13:36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저 내용만 보면 시덥잖은 다툼 하나로 앙심 품은걸로 보이는데...
타치 21-04-07 14:32
   
집요한 괴롭힘이나 그런 건 아니고 원래 친구였던 사이에서 일회성 폭력이 있었는데 쌍방은 아니고 일방이었고 그게 당한 사람에게 큰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 이런 얘기인듯. 이게 말그대로 학폭이라면 학폭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애들 괴롭히는 일진짓은 아닌듯?
꽤빙 21-04-07 15:12
   
솔까 저런걸로 막 상처? X살? 명분에 셀프 세뇌 해서 스스로 스크라치 좀 그어주고 본질은 결국 남 끌어내려보고 싶은 그런 심리라고 생각. 오히려 진짜 그 엘베 학생처럼 상처받고 인생 외길에 몰린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죠.
적당히좀 했으면.

이건 뭐 '쨌던 난 상처야!' 만 얘기하면 무적이고. 공감능력 발휘 안해주면 개까여도 싸다고 언성높이는 세상이니
그놈의 공감팔이도 적당히좀.
아니 사건에 대한 사람들 감상이야 자유지 언제부터 이렇게 한 방향으로만 가야 했음?
감성 풍성하고 바른 사람처럼 보여지기 위해?
박초롱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전 슬슬 저런게 더 추악해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젠 진짜 납득할만한 수위의 사건에만 그 공감능력 발휘하렵니다.
짱아DX 21-04-07 15:52
   
폭력을 정당화 하는건 아니지만, 학교폭력과 친구와의 단발성 싸움은 구분지어야 하지 않나요?
저런 단발성 싸움까지 학폭이 된다면 과연 학폭의 가해/피해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허까까 21-04-07 16:02
   
님은 스엠 빨면서 맨날 타그룹 사건 사고만 퍼오는 거 졸라 양아치 같아요. 타 사이트에서도 이러던데.. 아 직원이신가?
북창 21-04-07 17:03
   
글 말고...녹음 음성 있나요?
글로는 저게 전문인지 짜깁기인지 어케 앎?
축구중계짱 21-04-07 17:46
   
쁘힝님이 글 올리는것 중에 새로운 정보나 몰랐던거 알게해주는 게시물도 있어서 좋지만...

솔직히 너무 편파적으로 글을 올려서, 선동꾼이랑 사실 다를게 없음.

게시판에서 sm빼고 다 나쁜기사 퍼오고...

sm은 항상 긍정적인것만 퍼오고...

차라리 다 긍정적인 기사 퍼오던지......

아니면 똑같이 sm도 같은 기준으로 올리던지....

가끔 지나칠때가 많아요.

어짜피 항상 쌩까고, 하던거 하시는 분인건 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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