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아이돌의 자국충성 메시지가 연이어지고,
이것이 반중정서로 이어져 비판되는 것이 조금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면 한국 법을 따라야 하나, 자신의 고국이 한국일 순 없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번다는 이유로 한국인과 언행을 일치해야 하고, 귀화한 한국인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 한국과 다른 중국의 입장에 공감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지,
중국 사람이 한국과 다른 중국의 입장에 공감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다만 반중정서가 있기에 꼴보기 싫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활동하기에 자신의 모국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애국심을 상실한 인간이 저는 더 꼴보기 싫을 것 같습니다.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해외 출신 아이돌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