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마주치면 대화 몇번에 바로 붕가붕가 진행되는 스토리 좋아하는것도 취향이고..
눈물 콧물 쏟는 스토리 좋아하는것도 취향이라 할수있는데..
AFKN 새터데이 나이트 즐겨본다는 조중동 모 사설의원의 왜 한국 예능은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류인지 점잖치못하고 저급 하다고 폄하하던 90년대 모 신문 사설같이.. 문화적 성향을 우열로 나눠 평가하려는 시각은 좀 문제가 많죠..
포인트는 어떻게 세련되고 고급지게 표현해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냐지..
서열화 하려는 시각은 본인 취향의 강요이거나 사대이거나.. 어느쪽이든 의미 없다는 생각..
저도 제일 아쉬웠던게 외국인 조연들의 연기..
영화라는게 결국 주연이든 조연이든 모두의 연기가 앙상블이 이뤄져 작품 퀄리티가 만들어지는건데..
일부 조연,엑스트라들의 연기가 분위기,캐릭터에 녹아들지 못하고 붕떠있던..
순간순간 몰입감을 방해함..
외국 시청자들이 보기에 일부 조연들은 발성이나 어색한 대사 연기등의 문제도 지적하는것 같던데..
저는 한국식 신파든 헐리웃식 신파든 모두 싫어해서....
헐리웃에 신파가 많다고 그게 "정의"가 되서 한국식 신파에 면죄부(?)를 줄 생각은 없는지라 이 영화의 신파성을 단점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뭐 영화 자체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그냥 그럭저럭 볼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정서에 맞아 보실 분들은 보고 아닌 사람은 안보고 그저 그러면 될 뿐입니다. 타인 평가에 왈가왈부할 일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