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만 알고 속은 모르는 전형적인 비유가 부정입학인데 부정입학 비리는 일반적으로 학생이나 부모가 개입되어 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벌어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별도의 금전이나 물질/비물질 등의 혜택이 오고 감. 즉 수혜의 동기와 대상과 목적이 모두 자신들의 이익에 관여되어있음.
이 사건은 제 3자인 안준영을 포함한 제작진이 자기들 마음대로 12명을 선발한 사건이라 수혜의 대상과 제작진의 동기, 관계성등이 일치하지 않음. 동기와 목적, 이익의 대상이 자신들의 주관적 가치관과 인센티브를 위한 거고 향응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야기 할 필요도 없지만 만약 대가성이 있다고 치더라도 회사의 구성원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연습생을 이용한 사건이 되므로 이 경우라고 해도 부정입학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사건임. 거기다 멤버 본인들은 전혀 사건에 관계도 없고.
실제로 비슷한 판례가 있는데 별 다른 이유나 대가성 없이 남성 참가자들에게만 몰래 추가점을 줘서 합격시켰던 회사가 있었는데 그 합격처리 시킨 사람만 처벌됐지 거기서 합격된 사원이 처벌받거나 퇴사처리 된 일이 없음. ㅇㅅㅇ
이 사건도 3자의 일탈이라 안준영과 제작진, 관계자들이 처벌받고 책임자인 엠넷이 관리소홀의 책임으로 피해자들과 의견을 나눠 합당한 보상을 제시하는 게 근본적 해결방안임.
마라톤에서 심판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가 있어서 갑자기 난입해 방해를 시도했고 이 시도의 과정에서 그로인해 반사적으로 혜택을 본 선수와의 직접적인 관계성이 없다면 이건 그냥 심판 단독 범행인거임. 이정도는 덧셈수준 아님?
추가로 저 이유가 아니라도 정유라는 본인이 욕먹은 이유가 지가 그걸 다 알고 누리고 망언하고 과시해서 도덕적으로나 인지적 측면으로나 욕먹은건데 이게 비유대상이 되는지 의문. 분별력을 키우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