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0-11-19 08:27
[잡담] 해체반대논리
 글쓴이 : august
조회 : 948  

팬심 뭐 이런거 싹다 거르고 그냥 순수하게 논리로만 얘기하겠습니다


해체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쪽은
이거는 부정선거랑 비슷한 구조다. 
부정선거면 당선이 무효가 되는게 맞듯이 당연히 선발과정에서 부정이 개입했으니 해체하는게 맞다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건 애초에 부정선거랑 비슷한 구조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투표는 당연히 다수결이 핵심이죠
그러나 연예인 데뷔 여부는 다수결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파맛첵스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첵스를 무슨 맛으로 출시할지는 회사의 고유권한입니다
그걸 사먹을지 말지는 고객의 자유지만, 일단 그 전에 그 물건을 출시할지 말지는 회사의 권리죠



그런데 회사에서 고객들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파맛첵스 초코첵스를 투표를 실시합니다

파맛첵스가 이기니까 회사에서 당황해서 투표결과를 조작하죠
자 이 회사가 잘못한건 뭘까요?



1. 투표 결과대로 초코첵스 생산을 중단하고 파맛첵스를 생산했어야 했는데 투표결과를 듣지 않은 잘못이다
2. 어차피 투표결과랑 무관하게 자기들 맘대로 초코첵스 만들꺼면서 고객말을 들을것 처럼 거짓말한게 잘못이다

정답은 2번입니다



이게 좀 복잡한거 같으면 더 쉬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니가 죽으라면 죽을게" 라고 말해놓고 안죽은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은 xx 안한게 잘못일까요
아니면 빈말을 한게 잘못일까요

아이즈원 해체 논리는 위의 경우에서 "왜 안죽냐 죽는다고 했으니까 죽으라"고 재촉하는거랑 비슷합니다
죽을지 말지는 본인의 자유죠. 비록 말을 저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자기 결정권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 사람은 거짓말을 한것일 뿐이지 왜 안죽느냐고 따질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어떤 아이돌을 데뷔시킬지는 소속사의 고유권한입니다
투표로 결정하겠다 국민이 프로듀서다 라고 말했지만 그게 거짓말이었을 뿐이죠.
여전히 지들이 프로듀서였고 국민의 말을 듣는척만 했습니다



판결문 역시 제 주장과 일치합니다

판결문의 요지는 "왜 시청자가 시키는대로 데뷔를 안시켰느냐" 가 아니라
"니맘대로 데뷔시킬꺼면서 왜 투표로 뽑을것 처럼 시청자를 속였냐" 였습니다



그래서 문자값 100원 반환하라고 판결난겁니다
판결은 문자투표를 무효라고 본겁니다
해체론자들 주장대로 문자투표가 유효함을 전제로 그에 따르지 않은 프로듀스는 해체해야한다
이게 아니라 
문자투표가 아무 의미없는 무효였으면서 마치 유효한양 속여서 편취한 100원 돌려줘라 이렇게 판결한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i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타호마a 20-11-19 08:47
   
해체는 해야될것 같네요 .. 사기든 개인 부정이든 ..
소속사 개입이든 .. 국민 프로듀서 국민을 ..슬로건 걸고..
조작을 한건 .. 용납을 못함 ...투표자체가..부정하다는 인식이
생길수도 있으니 관련자들 중형 때려야됨 ..문제는 이게 전자투표인데..
집계 조작이면 가벼운게 아닌..
     
Lisa 20-11-19 09:46
   
그건 님이 감성적으로 접근해서 그럼
님 개인적 생각은 존중하나
절차나 법은 그런식이면 안됨
          
천하영웅 20-11-19 12:28
   
조작을 밥먹듯  하다보니 별 감흥이 없나보구나~~
우리는어디 20-11-19 09:09
   
누가보면 마치 계약기간 7년으로 한 그룹 얘기하는 줄 알겠어요~ 2년반으로 못박고 일본에서 마케팅도 기간한정 그룹이라고 했던데.. 내년에 해체 하는 시한부 그룹 아닌가요? 아이오아이, 워너원 다 계약기간 채우고 해체했는데 결성도 조작으로 했는데 설마 해체도 지들맘대로 안하는거 아니겠죠? 만약에 연장 그런거 하면 그때는 진짜 피해자들 다 모여서 아이즈원 고소 해야죠
     
qosem 20-11-19 09:17
   
피해자가 합의하며 문제 없겠네요?
     
Lisa 20-11-19 09:47
   
그건 이해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이지
3자가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죠
계약은 말그대로 계약이고
추가 계약을 하거나 재협상을 하는건 그들의 몫이죠
          
천하영웅 20-11-19 12:29
   
악마같은  사람들이네
          
그러네요 20-11-19 13:51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에게 당사자끼리 알아서 할 문제라고 딱 잘라 말하네?
그럼 지금까지 연예인들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스티브유 역시 법이 정해둔 기간 입국 금지를 채웠으니
아무 문제 없이 다시 방송 활동해도 됨?
그러네요 20-11-19 13:49
   
파맛첵스까지만 읽고 바로 글 내렸음.
아무 문제 없으면 왜 재판까지 가서 이 사단이 났는지에 대한 고찰부터 하시오.
 
 
Total 181,6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20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9906
44583 [보이그룹] 방탄 1일 최다뷰 싸이 넘어 역대 2위 달성! 축하합… (3) 솔솔바람 05-19 943
44582 [정보] 역대급 라인업으로 무장햿던 돈꽃ost 음원.jpg 쀼삐 02-03 943
44581 [기타] 콘텐츠제국 완성한 SM의 야망...4차 산업혁명 이끌 A… (2) 쁘힝 03-23 943
44580 [보이그룹] '발라돌' 보이스퍼, '불후의 명곡' … 컨트롤C 03-30 943
44579 [걸그룹] 고백할게있습니다 (4) 오마르 06-30 943
44578 [배우] 홍수아, 확 달라진 분위기 (5) MR100 07-20 943
44577 [잡담] 프듀 솔직히 미유 이가은 미호 이채영 들어가면 100… (12) 제자리걸음 08-07 943
44576 [방송] 나코를 센터와 메보로 추천합니다. (23) 화이팅 08-08 943
44575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 쌈장 08-19 943
44574 [잡담] 여긴 특정걸그룹팬들이 대놓고 특정걸그룹 까대는… (8) rejhan 08-21 943
44573 [잡담] 다시 들었는데도. 조유리는 (1) 백테클퇴장 08-27 943
44572 [걸그룹] (트와이스)일본 음원시장(스밍,다운)에 대한 몇가… (5) 다니엘김리 09-16 943
44571 [걸그룹] 천사, 감동, 사랑이 있는 아이즈원 사인회 현장 (19.… (1) 별명뭐해 04-06 943
44570 [걸그룹] 무자막) 나의 가장 솔직한 이번 블랙핑크 컴백 (1) 예도나 05-18 943
44569 [걸그룹] 프레디 머큐리 따라 하는 아이린과 슬기 ~ (2) 별찌 06-07 943
44568 [방송] [LIVE] KBS 으라차차 만수로 - 제작발표회 나를따르라 06-21 943
44567 [방송] 김세정 - 너의 노래를 들려줘 포스터 공개 (4) 커피향기 07-10 943
44566 [걸그룹] [ITZY] IT'z ICY 댓글이미지~~!! (4) 썩을 07-21 943
44565 [정보] 올해 음원차트 ‘롱런 1위’ 방탄소년단(BTS)·악뮤… (1) MR100 12-20 943
44564 [솔로가수] [MV] 양준일 - 리베카 (팬메이드 애니메이션) (6) kmw7 12-31 943
44563 [걸그룹] "이게 에이핑크다!"...10년차 걸그룹 완전체 컴백, … (4) 가비야운 04-13 943
44562 [일본] 2010~2019년 일본 콘서트 관객동원 랭킹 (3) 가을의전설 06-09 943
44561 [걸그룹] 지금 YG는 블핑 하나가 먹여 살리고 있다고 봐야죠. (5) 곰돌이2077 10-07 943
44560 [잡담] 개인적인생각으로 지금 대기업엔터들은 한국팬덤… (3) sldle 10-30 943
44559 [걸그룹] 하락세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2) 갓등 10-31 943
 <  5481  5482  5483  5484  5485  5486  5487  5488  5489  5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