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님이 내린 정의죠. 한국 케팝 팬으로 그런 정의를 내리는 것 당연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경영적 마인드에서보면 케팝은 이제 '한국'을 뜻하는 지역적 개념의 "K"에서 "한국 스타일"을 뜻하는 "K"로 확대되어야 하는 스테이지에 있습니다. 그게 안되면 케이팝의 글로벌화나 대중화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제 견해이기도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케이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걸로 기업을 키워 세계적 혹은 적어도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상당한 시장을 점유하는 레이블로 성장하려는 포부를 안고 있는 경영자들이나 상당수 전문가들의 견해도 그러합니다.
보는 시각과 입장에 따라 "K"의 정의가 다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님의 글은 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아주 쉬운 것조차 구별못하는" 사람인듯한 뉘앙스를 주고 있군요. KPOP의 영어적 정의를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말은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외연이 바뀝니다. 이제 정의가 달라져야하는 단계에 있다는 말입니다. 님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