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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9 17:25
[잡담] 고레이다의 한국진출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글쓴이 : 변딸기
조회 : 3,035  

한국진출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대표작이 어느가족. 아무도 모른다 같은 전형적인 사회고발성 드라마식 연출을 주로 하던 감독인데

왜 굳이 한국에 와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같은 초대형 스타들로 영화를 찍으려는걸까여  본인이 원하는 이야기를 한국에서 하고 싶었다면 본인 스타일에 맞게 수수하게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물론 이셋배우가 흥행 보증수표이긴하지만 잔잔한 드라마 물에 이 셋을 투입하는건 솔직히 배우도 아깝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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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이 20-09-09 17:26
   
전 소식듣고 자국 배우가 얼마나 노답이면 그럴까라고 생각했는데
구구국 20-09-09 17:36
   
일본 영화계에서 젊은 감독들이 활약할 수 없는 원인에는 경제적인 문제도 있다고.

“저도 자금 조달하는 데 고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에 갔을 때, 그쪽 프로듀서와 대화하면서 한국의 시스템에 대해 들었습니다. 한국에선 흥행 수입의 40~50%를 극장측이 갖고, 남은 60%를 영화 제작위원회(투자자)와 제작회사(감독 등 제작진)이 6대4 비율로 나눠 갖는다고 하더군요.

즉 영화수입이 10억 엔이라고 한다면, 그중 2억4천만 엔이, 가장 땀을 흘린 제작진 손에 넘어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금은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데 쓰이게 되죠. 하지만 일본에선 수입의 50%를 극장이 갖고, 남은 50% 중 10이 배급사, 40이 제작위원회로 넘어갑니다. 많은 경우, 감독에겐 배분되지 않습니다.

저는 협상을 하려고 하지만, 일본에선 돈 얘기를 하는 걸 꺼려하는 편이죠. 1%의 성공 보수를 받기 위해 협상을 하는데, 왜 이렇게 고생해야만 하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의 시스템에 대해 듣고 기분이 안 좋아졌습니다. 영화감독은 벌어먹기 힘들다는 인식 하에서, 젊은이들이 영화감독이란 직업을 꿈꾸지 않게 됐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라고 인터뷰한거 보니깐 돈문제도 있는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영화 대박나면 감독에게 확실히 챙겨주죠.
     
변딸기 20-09-09 18:52
   
그쵸 한국진출 이해합니다 근데 돈벌려고 온사람이 왜 거금을 써가면서 대형배우를 쓰냐 이거죠  그것도 상업영화 만드는 사람도 아닌데 예전 이창동님이 유아인을 캐스팅한 맥락이랑 비슷하다 하더라도 과해도 너무 과한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스핏파이어 20-09-09 17:41
   
아베가 저 감독 극혐함~ㅎㅎㅎ
철미니 20-09-09 17:46
   
처음 딱 듣고 생각 난게 돈때문인가 싶었습니다.
봉식이네 20-09-09 17:47
   
상탔을 당시 아베가 극딜하는바람에 일본언론에서도 쉬쉬하는 분위기였죠
철저하게 외면 당했죠 심지어 상탔는데 욕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심은경주연 신문기자도 영화가 아베한테 찍히고 캐스팅이나 홍보도 어려웠던거보면
제 추측이지만 일본안에서는 캐스팅이나 영화제작하기 힘들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OnTheRoad 20-09-09 17:47
   
좀 관련없는 이야기이긴한데 예전에 박진영 매국노다 니쥬가 제팝이다 뭐다 하던 분들중에 "한국감독이 일본배우로 영화찍으면 그게 일본영화지 한국영화냐" 고 강변하던 분이 있었는데 이제 일본탑급감독이 한국 탑배우들로 영화찍고 한국에서 개봉하면 이게 일본영화인지 한국영화인지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하실지 참 궁금하네요.
음악과 예술에 국경이 어디있다고 그렇게 나누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aosldkr 20-09-09 17:55
   
박진영이 매국노인지는 몰라도 니쥬는 제이팝이 맞지 않습니까?
          
그림자19호 20-09-09 17:57
   
제이팝 맞죠
          
aosldkr 20-09-09 18:00
   
오히려 저는 이 댓글에서 영화와 함께 니쥬 제왑을 언급하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의심의 여지도 없이 니쥬는 제이팝이라고 봅니다. 일본에서 일본인이 일본어로 부르니.

그리고 영화 같은 경우엔 이미 다국적 영화나 한일 합작 영화가 한국영화사에도 몇 번이고 있어서 그 사례가 존재하는데 굳이 여기에 니쥬 제왑을 가져다 붙일 이유가 있습니까?
     
그림자19호 20-09-09 17:56
   
국경은 몰라도 나라는 있습니다. 한국영화, 일본영화 이렇게 구분을 보통하죠.

참고로 저 일본인이 한국에서 만든 영화는 한국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호에에 20-09-09 17:59
   
일본감독이 만든 한국 영화라고 보면 됨 ㅇㅅㅇ 국경을 나눈다기보단 발원지를 의미한다고 보면 됨.
          
전격전 20-09-09 19:58
   
히딩크가 감독이라고 넬덜란드 팀은 아닌거겠죠
     
날백 20-09-09 18:05
   
응? 굳이 기준을 나누자면 이 경우면 한국영화이지 않나요? 시나리오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감독이 한국와서 한국배우에 스텝까지 써서 한국어로 넣어서 만들면 그런거 같은데요. 반대로 봉준호감독이 일본가서 그렇게 찍으면 한국영화라 안 하니까요.
     
봉식이네 20-09-09 18:35
   
미션임파서블2는 홍콩감독이 만든 미국영화죠
음악과 예술에 국경이 없다는 말은 나라구분두지 말자는게 아니라
예술은 어디서든 국적 환경에 구분없이 공감대가 통하는 분야라는 뜻입니다
좀 니쥬 쉴드치려고 말도안되는 억지 좀 부리지마세요
이러니 사람들이 싫어하는거에요
          
zxc7471 20-09-09 19:16
   
ㄹㅇ 어떻게든 억지로 쉴드치려고 그냥 별 미친소리까지 필터링없이 내뱉는중인듯
     
핫핫 20-09-09 18:44
   
한국인 대상으로 개봉하는 거면 한국영화죠. (성공하기 위해 한국적, 또는 보편적 감성을 담아야 하니까)
일본인 대상으로 하면 일본 영화고... (성공하기 위해 일본적, 또는 보편적 감성을 담아야 하니까)

만약에 임진왜란이란 사건으로 영화를 찍는다고 하면
한일 합작이라 불릴 만한 것이 아니라면 (공통된, 보편적 시각을 지님)
//
누가 만들든 (배우 작가 감독 기획사... 국적이 어떻든)

한국개봉에 맞춘 영화(한국 관객에 맞춘 영화)는
조선 백성들의 어려움이나 일본에 대한 반격같은 것을 그리겠고
일본개봉에 맞춘 영화라면(일본 관객에 맞춘 영화)
전쟁나간 군인들의 애로사항이나 기상(?) 뭐 이런 거 그리겠죠.

보편적 감성을 전할 때는 큰 상관 없지만 그 속에서도
개봉하는 곳(주 타겟)에 따라
(누구의 시선에서 그리냐, 한국인의 시선, 일본인의 시선... 주인공이 누구고 입장에 어떻고... 자신이 겪는 일을 누구의 입장에서 바라보느냐... 배경이 되는 곳의 삶을 어떻게 풀어쓰느냐... 등등)
이리 달라집니다.
     
변딸기 20-09-09 18:56
   
일본감독이 만든 한국영화겠죠
     
zxc7471 20-09-09 19:11
   
또 시작이네 이새긴 ㅋㅋ 얼마나 멍청하면 이딴소리나 하고있지 할리우드에서 중국인 감독이 영화찍으면 중국영화냐? 어휴 쯧쯧 사람답게 좀 생각하자 사람 수준이 되어야 머라고 말이라도 하지 씹 ㅋㅋ
          
OnTheRoad 20-09-09 19:22
   
너같이 입에 똥걸레 문 인간은 왠만하면 글 싸지르지 마라. 글이나 제대로 읽고 답을 달든지. 이해력도 딸리고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이런 인간은 좀 안보면 좋겠네.
               
zxc7471 20-09-09 19:55
   
우우에엑 어우 토나와 역겨워서 ㅋㅋㅋ음악과 예술에 국경이 어디있다고 그렇게 나누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사람새낀가 이게 진짜 니쥬 제이팝소리가 그리 좆같았나봐 ㅋㅋㅋㅋ 진짜 어디까지 찌질해지는지 참 이젠 상관없는 영화글까지 지랄하는거보면 진짜 토나오네 ㅋㅋ
                    
OnTheRoad 20-09-09 21:09
   
니 인생이 어떤지 뻔히 보여서 너랑은 이제 그만 상대해줄께. 근데 너 계속 그렇게 살면 그게 그냥 니 인생 되는거니까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욕달고 살지말고 착하게 살아라. 너야말로 조금이라도 사람새끼처럼 살고 싶으면.
                         
zxc7471 20-09-09 22:57
   
우웩 어후 토 또했네 니 부모는 이미 세상에없어서 너가 이렇게 사는거구나 이해해줄게 힘내
     
OnTheRoad 20-09-09 19:32
   
대부분의 분들이 일본감독이 한국배우로 영화를 찍으면 한국영화라고 생각하는군요. 존중합니다. 그리고 한번 보고싶네요. 실제로 영화가 개봉한다면 그 영화를 대중이 한국영화로 받아들일지 일본영화로 받아들일지. 봉준호가 할리우드배우들로 영화를 찍어 미국에서 개봉하면 그게 어떤 영화냐 물어본다면 당연 미국영화죠. 그런데 그 경우는 봉준호가 감독으로 할리우드 자본에 '스카웃'되어 찍은거 아닙니까? 이번 경우는 고레이다 감독이 한국 영화사에 '스카웃'되어 감독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 영화를 찍는건데 배우를 한국인을 쓰는거잖아요? 그리고 한국에"도" 개봉을 하겠지만 한국에"만" 개봉하려고 찍는것도 아닐거고 한국이 주대상 개봉국인지도 아직은 모르지요. 그런데 그 그 두 경우가 과연 같은 경우이고 대중이 자연스럽게 '한국영화'로 인식할까요? 저는 대중이 그렇게 인식 안할거 같은데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OnTheRoad 20-09-09 19:43
   
그리고 혹시라도 그 영화가 영화제에서 상이라도 받는다면 우리나라 언론과 대중들이 "한국영화가 상을 받았다"라고 인식할지도 더불어 의심스럽습니다. 반면 봉준호감독이 만든 할리웃 영화가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면 "한국영화"가 상을 받았다고 할 언론이나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aosldkr 20-09-09 20:37
   
이런 경우엔 다국적 영화로 봐야겠지요.
멘더 20-09-09 18:08
   
참 사고회로가 아직도 흥선대원군수준인가? 요즘세상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게 우선이지.. 국적이 무슨소용인가?
한치앞의 수익을 생각해서  멀고먼 이역만리 타국땅에서 공장도 세우는데... 거기에 비해서 뭐가 문제인지 난 인식을 못하겠다.. 고레이다 감독이 실력이없는 감독도 아니고.. 고작 그사람 국적따져가며 일본영화 한국영화 나누는 수준하곤... 일본영화면 어떻고 한국영화면 어떠냐? 만약 저 영화가 흥행하면 우리나라 국격이 올라가는거고 일본 영화인프라는 영아닌걸로 판명나는거 아니냐? 아무리 국뽕이 난무하는 가생이라지만... 머리를 좀 장식품으로 쓰거나 쫌팽이처럼 굴지말고... 대가리좀 굴려보세요... 난무하는 국뽕에서도 행복회로 돌리면 상상력들이 끝내주게 나오는데... 참.. 댓글 안달고 넘아가려고해도.. 너무나도 수준낮은 너의 댓글이 나의손을 움직이게 하는구나...
tbtbfld 20-09-09 18:33
   
감독 입장에서 연기 잘하는 한국배우랑 작업하고 싶은 거 당연하구요, 저 감독 반 아베로 찍혀서 황금종려상 탔는데도 일본의 수치를 드러냈느니 뭐니 하면서 일본애들한테 까였어요. 웃긴 건 그 영화는 실화가 바탕임. 일본이 영화만드는 환경이 안 좋다는 거 대놓고 드러냈고 그 얘기를 한국에 와서 인터뷰 때 해서 일본애들이 또 깠죠. 왜 한국 가서 그런 얘기를 하냐면서.. 저 조합이면 순수하게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환영할 거에요
     
변딸기 20-09-09 18:47
   
당연하죠 연기잘하는 배우랑 하고싶은건  근데 한국에 연기잘하는 배우 넘쳐흘러요 굳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라는 s급 배우를 쓸필요가 없다는거죠 무슨 돈이 넘쳐흘러서 블랙버스터도 아닌 영화에 이셋을 쓰냐 이거죠
          
생강 20-09-09 19:09
   
님은 누구한테 불만인 거에요? 저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
각본이 좋고  감독을 신뢰하면 배우가 출연을 결정 하는거죠.
잘나가는 남배우 투탑으로 나온 영화야 흔하고 흔한데요.
그리고 배두나는 s급 아니죠. 티켓파워도 없는데..
               
변딸기 20-09-09 19:30
   
불만이 아니라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잘나가는 탑배우 하나둘 나오는 영화야 흔한데 그게 상업성이 없는 영화라면 최초죠. 전 비주류 영화에 이정도로 배우캐스팅을 한 영화를 못봤어여 그래서 신기하기도 해서 한 질문입니다
파졸리니 20-09-09 19:16
   
세계적 거장 감독이 한국에서 영화 찍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미나486 20-09-09 19:31
   
그만큼 우리 영화계 위상이 높아진건데 이렇게 보는분도 있군요,,그리고 고레에다 감독 원래 그분들이랑 친분 있었어요 같이 하자고 덕담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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