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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0 21:37
[잡담] 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에 대한 생각
 글쓴이 : 이리듐
조회 : 1,023  

우리나라 음원사이트는 사실 팬덤 장사를 해온 겁니다.

실시간 차트는 원래 아이돌 팬들의 스밍판이었고

거기에 기계가 끼어드는 판이었죠.



아이돌 팬이 아닌 사람들은

이런 음원사이트 이용할 필요도 없어요.

유튜브로 핫100이 다 올라오고

취향대로 정리해서 올려주는 사람 널렸는데

음원사이트 이용할 필요가 없죠.

유튜브 뮤직도 따지고 보면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하다보니 같이 쓰게 된 거구요.



멜론이 점유율 떨어진 건

몇몇 사람들 말대로 차트 조작에 따른 사람들의 반감이 아니라

제휴할인이 없으니까 비싸서 그런 거에요.

원래 SKT 제휴였으나

SKT가 자체 음원사이트인 FLO를 런칭하면서

제휴관계가 끊어졌죠.

반면에 지니뮤직은 KT, LGU 두 군데 제휴할인 되고

벅스도 SKT할인 적용되죠.



결국 멜론의 실시간 차트 폐지는

음원차트 판 전체로 본다면 긍정적이지만

멜론 입장에선 오히려 자충수가 될 거에요.

1시간 단위로 스밍하던 사람들이

24시간에 한번만 들으면 되고

이것도 순위가 아니라 핫100만 보여주는 형태라던데

어떤 팬들이 멜론을 이용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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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1020 20-05-20 21:52
   
일단 나온 건 실시간 차트 폐지하고 일간차트의 순위는 없애는 것 뿐이니..어떻게 나올지는 나와봐야 알겠죠
농간을 부릴지 안 부릴지..ㅎ
할게없음 20-05-21 01:55
   
그걸 알고 멜론이 여태 실시간 안 없앤거죠. 그게 바로 지금 멜론의 위상을 만들었으니까요. 심지어 가수들도 멜론 멜론 거리잖아요. 근데 어차피 실시간 없어졌다고 해서 음원 순위가 안 중요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총공 뛰거나 24시간 숨스밍 뛰는 코어팬들은 계속 멜론 씁니다. 위상이란 게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이번 결정을 계기로 멜론 밖으로 나가려던 라이트 팬들 잡을 수 있을 지도 모르죠. 아마 멜론이 노린 것도 그런 것 일테구요. 실제로 저만 해도 덕질 오랫동안 하면서 멜론 역시 오랫동안 써왔는데 작년부터 공장 논란 계속 터지고 멜론 버리고 지니로 갈아 탔죠. 물론 컴백하면 모든 음싸 한 달 결제 다 해버리지만.. 여튼 어느 음싸든 똑같아도 상관 없어요. 의혹이 있다면 이용자들이 언제든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래야 멜론과 다른 음싸들 모두 사재기에 대해 진정성 있게 대처 하겠죠.
     
이리듐 20-05-21 08:00
   
순위가 없어집니다. 차트인만하면 다 똑같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곡 배치를 무작위로 한다고 합니다.
          
blazer 20-05-21 09:03
   
순위는 다 계산됩니다.

24시간 기준으로 1시간씩 100곡이 차트에 업데이트 된다는 기준 자체가

바로 순위가 다 계산되어서 나온다는 거죠.

순위가 계산이 되지 않으면 차트에 나타낼 100곡을 선정할 수 없으니까요.

플로하고 유사한 방식인데 플로는 그 순위를 1위부터 100위까지 다 보여주는거죠.

하지만 멜론은 그 순위를 내부적으로만 관리하고

차트에는 해당되는 100 곡을 실시간 순위에 관계없이 랜덤으로 보여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순위는 차트에는 보여주지 않지만

가온차트의 순위산정에는 다 반영이 됩니다

각 음원사이트별 곡 순위 데이터가 없으면 가온차트를 산정할 수 없으니까요.

즉, 팬덤은 늘 하던대로 스트리밍을 계속 하겠지만

지금처럼 시간당 1회 스트리밍 하는게 순위에 반영되는 방식이 아니라

1인당 하루에 1회 스트리밍 하는게 24시간 누적 기준 시간당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라

현재와 같이 팬덤 스밍만으로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폐단은 없어진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팬덤 숫자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음원차트를 이용하는 이용자수는 팬덤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스트리밍 횟수 기준이 아니라 이용자수 기준으로 순위산정 방식이 바뀌면

팬덤스밍으로 줄세우기 하는건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기계도 마찬가지에요

바뀌는 차트 기준으로 기계 조작을 하려면 지금보다 수십배 이상 많은

계정을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가성비 기준으로도 수지타산이 안나올겁니다.
환승역 20-05-21 10:50
   
멜론 점유율이 떨어진 건 제휴 할인이 없어진게 크죠. 그나마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라는 상징성이 남아있긴한데 지니, 플로와 큰 차이가 나지도 않을 뿐더러 차트가 없어지면 더 떨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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