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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2 17:58
[잡담] 자, 팝가수 프린스의 한국 미스테리를 밝혀 봅시다.^^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3,697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프린스의 한국 미스테리를 밝혀봅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 팝 가수 중 프린스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프린스 앤더 레볼루션으로 활동했는데, '앤더 레볼루션'은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들'과 같은 것이죠. 그래서 보통 '프린스'라고 말합니다.

프린스의 한국 미스테리가 뭐냐?
프린스라는 가수는 전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가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마이클잭슨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대스타였죠. 한국으로 치면 H.O.T의 전성기 때 젝스키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즉, 마이클잭슨을 능가하는 인기라고는 할 수 없어도 마이클 잭슨에 거의 맞먹는 인기를 얻는 가수였다는 것이죠.

프린스의 별명은 히트곡 제조기였습니다. 발표하는 거의 모든 앨범에서 빌보드 10위 안에 드는 곡들을 수없이 만들어냈고요. 여러 영화에서 그의 곡들이 오에스티로 사용되었고요. 가장 최근에는 영화 킹스맨의 첫 시작이 프린스의 대표곡 중 하나인 'Let's go crazy'로 시작하죠.(밑에 영상 링크하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이 길어지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프린스라는 가수는 매우매우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슈퍼스타였고 혼자서 작사, 작곡, 연주(8가지 악기를 연주했음), 프로듀싱을 다하는 천재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프린스가 인기가 전혀 없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프린스 팬들은 이게 미스테리로 느껴지는 것이죠.
프린스의 곡들이 어려운 노래들도 아니고 매우 대중적인 곡들인데, 왜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같은 곡들은 한국에서도 히트했는데, 프린스의 수없이 많은 히트곡들은 한국에서 전혀 히트하지 못했나? 가 미스테리라는 것이죠.

프린스 한국팬들이 추측하는 프린스가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1.프린스의 곡들이 흑인음악과 메탈, 펑크 많이 섞인 음악이라 당시 한국인의 취향에 완전히 안 맞았기 때문이다. 좀 더 세월이 흘러 한국사람들이 보다 다양한 장르를 즐기게 되면, 프린스의 곡들도 한국에서 인기를끌 수 있다.

2.아니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프린스의 곡들은 한국인의 취향과 정반대에 있어서 절대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없다.

1번인지 2번인지 밝혀볼 때가 된 거 같습니다. 프린스의 히트곡이 나온지 30년이 넘었으니까요.

아래 프린스의 대표곡 세 개를 링크하겠습니다. 한번 들어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1번일까요 2번일까요.

퍼플레인이라는 곡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조금 히트한 프린스의 곡입니다.

이 곡은 Kiss라는 곡인데 빌보드 1위를 꽤 오래했습니다. 이곡은 미국 팝음악사에도 중요한 곡인데, 기타 리프를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이 기타리프가 요즘엔 이곡 저곡에서 자주쓰이지만(한국 걸그룹 EXID 곡에도 쓰였죠.) 이 곡이 바로 이 기타리프가 쓰인 거의 최초의 곡입니다. 프린스가 만들어낸 기타 리프인 것이죠.

이 곡은 When doves cry 라는 곡으로 프린스를 대스타로 만든 곡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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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좋아 20-05-12 18:05
   
처음들어보는 노래들인데 전 개인적으로 별루네요...비트도 느리고 귀에 익는 후렴구도 없구...왜 우리나라에서 못 떴는지 알겠음 ㅋ
     
봄소식 20-05-12 18:09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허까까 20-05-12 22:50
   
프린스가 스펙트럼이 워낙에 넓지만 굳이 하나로 뭉뚱그리면 '훵크'입니다. 후에 흔히 미네아폴리스라고 불리우는 그것인데 사실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이 아니죠. 지금이야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뽕끼가 가득했던 당시 대한민국에선 뭐..
호에에 20-05-12 18:09
   
When doves cry나 Musicology 외에는 별로 안 들었음 ㅇㅅㅇ
취향문제가 큰 것 같음 ㅇㅅㅇ
     
봄소식 20-05-12 18:10
   
역시 프린스의 곡들이 한국인의 취향의 정반대에 있는 걸까요?^^;;
코리아 20-05-12 18:16
   
사실 미스테리라고 할것도 없는게...
키타를 잘 친다고 했지만 키타치는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고, 외모도 왜소해 기존 인기 가수들에 비해 매력이 너무 없었고, 성적으로 노골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기행일 일삼으니 당시 한국인들 기준으로는 특이한 미국가수 정도~
노래도 퍼플레인은 멜로디가 좋았지만 나머지 곡들은 한국인들이 듣기에 멜로디와 리듬이 낯선 곡들이라 인기를 가지기 어려웠다고 봄.
개인적으로 프린스 LP판 샀음~~퍼플레인이 워낙 좋아서리~
     
봄소식 20-05-12 18:20
   
아, 퍼플레인 음반을 구입하셨군요... 명반이죠. 그 앨범에 있는 곡 하나도 빠짐없이 다 좋아합니다.^^ 컴퓨터블루 라는 곡도 박자 변하는 것이 드라마틱해서 엄청 좋아했었죠.
          
코리아 20-05-12 18:29
   
프린스가 천재이긴 했지요.
한국으로 보면 서태지급일텐데 157cm의 키를 가지고 미국 팝시장을 마이클젝슨과 같이 지배한거 보면 대단한 존재이긴 함.
개인적으로 퍼플레인은 모르던 노래였는데 나중에  한국영화 속에서 나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구하게 되었는데 그 영화 제목이 뭔지 가물가물~ㅋ
     
허까까 20-05-12 22:52
   
생각해보니 퍼포먼스 문제도 있었겠네요. 가사부터가 19금에 윗통 벗고 하이힐 신고 저질 골반댄스에 ㅋㅋㅋ
쉿뜨 20-05-12 18:36
   
들어보긴 한 사람인데... 음악적으론 도저히;;;

마이클잭슨은 팝으로서 화려함의 정점. 마돈나의 끈적임이나 파격도 한국에서 먹힌거 보면;;

그냥 취향 문제이기도 한데...


1990년대 초반 양준일 같은 상황도 생각해 봄직 합니다. 시대를 잘못만난것일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프린스 곡은 도저히;;;

이후에 한 10년 뒤에 한국 시장에서 세븐이나 비가 터진거 보면? 특히 세븐은 한때 세간에서 프린스라는 이야기가 꽤 돌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느낌이랑 꽤 비슷했어요. 느끼한? 생김새도;;


1990년대는 시대적 빠름이 2000년대는 국내 성장세가 그리고 취향의 차이까지 합쳐진 것이라 봅니다.
너만바라바 20-05-12 18:44
   
마이클 잭슨하고 미국시장을 같이 지배했다고 하기에는 좀...
실제로 미국내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하고 마이클잭슨이 제일 임팩트가 강한 가수일걸요?
여자는 마돈나
     
쉿뜨 20-05-12 18:50
   
동갑에다 미국내에서는 라이벌리로 많이 엮였습니다.

미국내 평판 자체는 잭슨 위에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만바라바 20-05-12 18:55
   
동시대 마이클잭슨 활동할때나 그렇겠죠
외모도 비슷하고 해서 라이벌구도를 만들었을지는 모르겠으나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마이클잭슨하고 맞먹었다고 하기에는 프린스보다 더 위에있는 가수들이 많아요
               
쉿뜨 20-05-12 19:01
   
팬들이 생각하는 맞먹는다를 말한건 아니고요.

엘비스 시대 보다는 프린스를 언급하는게 적절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거기다 프린스는 팬들 이야기 보다 평단이나 뮤지션들 사이에서 꽤나 평판이 좋습니다.
               
허까까 20-05-12 22:53
   
엘비스는 훨씬 전의 시대이고(마잭도 엘비스에겐 못 비빔) 실제 둘이 라이벌리였던 거 맞습니다. 적어도 북미에 한해서는 프린스가 거의 안 꿀려요. 오히려 음악성은 더 높게 쳐주는 경우도 많고요.
                    
너만바라바 20-05-12 23:40
   
엘비스에 못비빈다고 하기에는 마이클 잭슨 인기가 너무 많았어요
프린스가 인기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마이클잭슨하고 비교를 하자면 입니다
다른 기록들 다 무시하고 미국 방송 역대 시청률만 보더라도 프린스는 마이클잭슨한테 못비벼요
콘서트, 토크쇼, 시상식, 슈퍼볼 하프타임쇼등...
죽기전 마지막 콘서트 발표할때는 방송에서 아예 속보로 전하기도 했고
미국내 그런 영향력의 가수는 내 기억으로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대가 맞지 않는 엘비스하고 비교를 한거고요
https://m.blog.naver.com/historyjskop/30160582691
제 기억이 맞다면 마이클잭슨은 지금까지 계속
사후 유명인 소득순위 1위일겁니다
                         
허까까 20-05-13 15:26
   
보통 한국에선 님처럼 마잭이랑 엘비스를 비슷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북미에선 그냥 엘비스 원탑입니다. 아무리 마잭이 대단하다한들 못 비벼요. 어느정도냐면 가장 위대한 미국인 설문조사 때 샐럽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고 미국인들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가 다른데도 아닌 엘비스 저택입니다. 해마다 엘비스 따라하기 대회가 열리고요. 그냥 엘비스는 저쪽 지역에서 먼치킨이에요. 세계인기라면 비슷하겠지만.
                         
너만바라바 20-06-12 14:35
   
한국사람 입장이라고 선을 그으시려나본데 미국인들한테 물어봐도 마찬가집니다
북미에서는 프린스가 마이클잭슨한테 안꿀린다니;;
방송 음반 시청률 사후... 모든걸 한번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프린스의 전문가 평가가 더 높다고요? 찾아보니 롤링스톤에서 마이클잭슨을 30위권대로 올린걸 봤는데 그 마저도 프린스하고 몇단계 차이도 안나더군요
미국의 다른 매체들 대부분에서 프린스보다 마이클잭슨이 그냥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엘비스보다 높게 평가한곳도 당연히 많고요
시청률을 보면 다른 동시대 모든 연예인 통틀어 그렇게 열광했던 스타는 없습니다
마지막 콘서트 발표할때는 뉴스까지 끊고 생방송으로 나갔어요
사후 수익도 엘비스를 진작에 넘겼고요 미국인들이 괜히 엘비스랑 비교를 하는게 아닙니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8582&Newsnumb=2020018582
그리고 그딴 순위평가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가장 최근 자료로도 100대 올타임 아티스트 순위로 마이클잭슨이 비틀즈 다음이네요;;
그런거 말고 남겨진 팩트, 기록을 보세요
당연한 사실이면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남들이 잘 모를거 같은걸
내가 뭔가 안다는듯이 꺾으려고 하니까 오기를 부리게 되는겁니다

토크쇼 만으로도 미국 역대 시청률 10위안에 올린 유일한 스타가 마이클잭슨이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죄다 그 수많은 슈퍼볼경기 순위들 사이에서..
심지어 루마니아 콘서트공연은 미국 케이블 역대 시청률 1위입니다
                         
허까까 20-08-04 18:18
   
프린스는 못 다루는 악기가 없고 심지어는 이 모든 게 전부 프로급입니다. 여기에 음향에도 도가 터서 거의 사운드 엔지니어 수준의 지식까지 갖추고 있고요. 그래서 음악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던 겁니다.

그리고 엘비스보다 수익 많았다는 건 진짜 유치한 논리네요. 그런식이면 조용필, 서태지, 이미자 이런 뮤지션들은 전부 방탄 아래일 겁니다. 시대가 다르고 문화산업 수준이 다른데 이걸 매출액으로만 단순비교 하면 어쩌나요.

그리고 그딴 순위평가 얼마든지 있다고 하셨는데 네 맞습니다. 그러니 권위있는 메이저 평론을 봐야하는 겁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게 롤링스톤지에서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뮤지션인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평론가가 뽑은 가장 영향력이 큰 아티스트)
1. 비틀즈 (THE BEATLES)
2. 밥 딜런 (BOB DYLAN)
3.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4. 척 베리 (CHUCK BERRY)
5.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
6.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7. 로버트 존슨 (ROBERT JOHNSON)
8. 마일즈 데이비스 (MILES DAVIS)
9.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10.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10.아레사 프랭클린 (ARETHA FRANKLIN)

(독자가 뽑은 최고의 아티스트)
1.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2.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
3. 아레사 프랭클린
  (ARETHA FRANKLIN)
4.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5. 존 레논 (JOHN LENNON)
6. 밥 딜런 (BOB DYLAN)
7. 재니스 조플린 (JANIS JOPLIN)
8. 마돈나 (MADONNA)
9. 믹 재거 (MICK JAGGER)
10.로버트 플랜트 (ROBERT PLANT)

물론 이게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여기에 마잭이 없다고해서 저평가 받아서도 안 되겠지만, 적어도 우리 기준에서 마잭만을 유독 원탑으로 추앙하고 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습니다.
     
나세요 20-05-12 18:52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교하기엔 시대적 배경이 안 맞아요. 그리고유독 마이클잭슨은 가만 있는데 라이벌이라고 자칭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엠씨해머라든지...
          
너만바라바 20-05-12 18:56
   
시대가 맞지는 않은데 미국인들은 그 두명을 미국내 탑으로 많이 거론하더라고요
나세요 20-05-12 18:50
   
프린스 스타일이  한국과 안 맞아요. 화장하고 중성적인 매력이 안 먹힐 때였죠. 그럼 모던토킹은 뭐냐?라고 하면 적어도모던토킹은 느끼하지 않았으니까
     
허까까 20-05-12 22:55
   
아예 여장남자였던 보이조지가 상당히 인기 끈 걸 보면 중성적인 매력보단 그냥 음악 자체가 먹힐 수가 없었던 듯..
벌레 20-05-12 18:57
   
프린스따위를 좋아했던 미국이 이상했던 거임.
별로 평가해주고 싶지도 않는. 천재도 아님.
     
허까까 20-05-12 22:56
   
도대체 님은 뭔데 함부로 '따위' 소리를 하시는지.. 이런 좋은 글엔 최소한 예의는 차리세요.
나세요 20-05-12 18:59
   
프린스가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대중적 인기의 급이 다릅니다. 급도 다르고 장르도 다르죠. 뭐 이런식으로 라이벌 엮을거면 차라리 라이오넬리치나 스티비원더가 더 맞죠. 밥딜런도 있고... 프린스가 마이클잭슨 라이벌이라니 주관적 선호도를 너무 반영하신듯
     
허까까 20-05-12 22:59
   
왜 다들 우리나라 기준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둘이 라이벌 맞습니다;; 다른데도 아니고 미국 언론에서 한 10년은 떠들어댄 거예요. 이후엔 거의 영혼의 라이벌급으로 엮을 정도였고요.

어느정도였냐면 연예관계자들이 허구한날 '마잭이 ㅇㅇ라면 프린스는 ㅇㅇ다'식으로 비유도 자주도 했고 인터뷰 할 때마다 '프린스에 대해(혹은 마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단골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이오넬리치랑 스티비원더 언급하셨는데 한 명은 팝&얼반 기반이고 한 명은 블루스 기반입니다. 오히려 더 안 맞아요. 밥딜런도 생뚱맞고요.
          
나세요 20-05-12 23:20
   
흥분하지 마시고 라이벌이라는게 어떤 관점에서 말씀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언급하신것처럼 한국에서 인지도는 비교할바가 안되고 미국내에서도 인기는 호불호가 갈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앨범판매쟝은 엄청났으니 자가당착에 빠져 버렸군요. 제가 마이클잭슨의 팬이라 프린스를 무시한 경향이 있나보네요. 불쾌하셨다면 사과합니다
리어 20-05-12 19:10
   
퍼플레인은 그당시 많이 들렸던 것  같아요.
팝에 문외한이 제가 그래서 prince란 이름도 알게된거죠.

그리고 생각나는 것이 결혼을 할땐가...
이름을 희한하게 개명을 한 것을 기억하네요. 발음도 여려운.

음...신문에서 본건가..어느 여가수가 잘못 그의 집에 들어갔다가
겨우 탈출했다나 ..머랬다나 하는 기사 등등

10여년 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prince영상을 본 그곡이 너무 멋있어서
다운을 받아서 보관을 했었는대..나중에 찾을려니 못찾겠네요. 링크해준 Kiss라는 곡 비슷하네요.
그런대 prince곡들은 비슷한 것 처럼 보여서 더욱히  했갈리는.
클럽에서 연주하는 영상 였는대요. 여자가 키보드 담당이고. 기타 넥을 손으로 머를 연상시키는 ...머 그런

그곡을 처음 들었을때 jyp의 그녀는 예뻤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발성이 가성을 많이 사용해서인가요.
얼론 20-05-12 19:11
   
인기 있었는데 나름..
너란의미 20-05-12 19:14
   
프린스하면  생각나는건...
배트맨 OST와  PRINCE & N.P.G (New Power Generation) 밖에 없네요.
마티카에게 준  'Love...Thy Will Be Done' 노래는 좋아했네요.
노래 스타일도 그랬지만 워낙 사생활로 문제가 많았던 분이라... 저도 별루...
     
봄소식 20-05-12 19:16
   
사생활은 깨끗한 편이라 알고 있습니다.(제가 모르는 스캔들이라도 있나 모르겠네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가 좀 그랬죠. 의외로 한 여자와 결혼해서 바람 안피고 가정에 굉장히 충실한 삶을 살다 갔습니다.
          
너란의미 20-05-12 19:24
   
잘못 아신듯 하네요. 여자문제 많았습니다.
기이한 행동도 많이 했던걸로 알고요.
위의 글에 언급했던 마티카도 후에 프로듀싱 하면서 하도 치근덕 거려서 꺼림직 했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시는 같이 작업 안 하다고요.
          
포미 20-05-12 20:06
   
마이클 잭슨이 깨끗했죠.

프린스는....... 그야말로 왕자지요.....
     
쉿뜨 20-05-12 19:22
   
80년대 팝스타 치고는 굉장히 별다른 문제 없이 살다 가셨습니다;
김모래 20-05-12 19:22
   
좋은글 잘봤습니다 프린스 이름만 들어보고 곡을 일부러 틀어 들어본적은 없는데 곡들 들어보면 한국에서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역시나 노래가 한국인들 취향에는 안맞아서인거 같네요
광파리 20-05-12 19:28
   
비디오 적으로 너무 볼 품 없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한국서 못뜬 이유중 하나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는 그랬음 ...
당시에 자주 마이클 잭슨과 엮여서 많이 나왔는데  막상 프린스라고 해서 보니까 . 왠 키 작은 원숭이 처럼 생겨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도 별로고 그래서 그냥 이런 가수가 있나보다 그러고 다신 안 봤던 기억이 ..
회색돌 20-05-12 19:59
   
프린스 좋아했던 제가 이상한 케이스였군요...
포미 20-05-12 19:59
   
양준일......???
자그네브 20-05-12 20:15
   
인기가 없지는 않았죠.
음악이 마이클잭슨보다 좀더 끈적끈적하다고 할까요?

저도 오랜만에 프린스노래 한곡 ㅋㅋㅋ

https://youtu.be/40sGh8zBD4U
     
봄소식 20-05-12 20:30
   
아, 이 노래 오랫동안 저의 최애곡이었습니다. 잊고 있었네요.^^
NightEast 20-05-12 20:15
   
취향차이일거 같네요 그래도 라디오에서 프린스 노래는 꽤 많이 들려줬었죠
그리고 울나라에서 뜨는 팝들 중 댄스나 밴드, 롹이 아닌 경우 대체적으로 우리 정서와 잘 맞는 스타일이 아니면 좀 관심이 덜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프린스 풍기는 이미지나 스토리가 뭔가 별종같았던 점도 크게 작용했을듯
다리미 20-05-12 20:38
   
취향에 한표요.
반대의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전세계에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히트한 팝가수나 앨범도 있잖아요.
알란파슨즈 프로젝트 앨범은 우리나라에서만 히트해서 본인들도 굉장히 의아해 했다는....
나중에 우리나라 팬들에게 따로 감사인사 했던걸로 기억나네요.
허까까 20-05-12 22:48
   
프린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어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많지 않았다'는 북미의 인기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고요. 그냥 취향이 안 맞는 거죠. 그 반대로 런던보이즈나 퀸같은 그룹들은 오히려 아시아에서 더 흥한 경우이고.
식스케이 20-05-12 23:51
   
락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당시에도 프린스 인기 많았어요. 락쪽은 오히려 지금보다 그때가 주류 쟝르였던 시절이고...그 당시가 mtv 열풍에 뉴웨이브 등장하고 전통적 락 계보를 잇는 주류 락밴드가 차츰 힘을 잃어 가는 시기라...전통적인 락팬들에게 프린스&1999, 산타나, 다이어스트레이츠 같은 팀들은 훌룡한 기타리스트를 가지고 있어서 호감을 주었어요. 지금처럼 완전히 락이 주류에서 밀려난 시대에서 또래에서 외롭게 락을 파시던 분들에게는 프린스의 발견은 내가 찾은 숨은 보물이였겠지만... 당시 한국에서 프린스는 인기많은 축이였어요. 그 섹시함까지 더 어필되는 서구권보다는 덜했겠지만...(한국에서 프린스는 섹시하다는 소리는 못 들었죠, 퇴폐적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지금은 라디오프로 아이돌이 진행하지만 당시에는 황인용, 전영혁 등등이 메이져 라디오 방송DJ이던 시절이라...수준 꽤높은 음악시장이였어요. 한국...길게 썼지만.. 우리 동네 제 친구들 사이에서는 프린스 인기 많습니다.
도밍구 20-05-12 23:54
   
음반사와의 불화, 사회적인 관계보다 자신에게 충실한 점은 그가 더 유명해 지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거에요.
독특하고 특별한 감성을 생기게 하는 노래들을 자신만의 세계에서 가져오는 것 같지만 그 연주와 작곡의 기술이 동시대의 세션쪽과 발 맞추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예술가가 얼마나 외부로부터 부지런하게 공부하고 있었는지 들어납니다.

어렵게 만나보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tfrd8_K9k

https://www.youtube.com/watch?v=cOc2MzvqbN0
러키가이 20-05-13 00:21
   
한국은 화끈한걸 좋아하는데;;;

마이클은 퍼포먼스가 화끈 그 자체;;;

프린스는 퍼포먼스가 약간 미지근함;;;
마구잡이 20-05-13 01:45
   
뭔소리세요? 프린스 한국에서 그당시 다른 해외팝스타만큼은 인기있었씀. 뭐 서태지급은 아니라도 말이죠
따야 20-05-13 01:51
   
아... 내가 어렸을 때 왜 프린스를 좋아했었는지....

왜 나중에 재즈와 펑크를 그렇게 쌔빠지게 들었는지 지금 보니까 제 음악 장르가 이쪽이였네요

어렸을 때 왠지 모르게 퀸보다는 프린스가 좋더라구요..

아일리쉬 팝 크랜베리스도 좋아했지만 프린스도 좋아했고... 그러고 보니 나중에 들었던것도

스탄겟츠와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을 통해 보사노바와 재즈에 입문해서 여러 장르의 재즈를 섭렵하고

나중에는 얼윈의 셉템버를 듣고 문화충격에 빠져서 김반장의 '훵하게 살아라'라는 음방을 들으며 훵크의 역사적

음반을 들었더랬죠...마잭, 프린스, 얼윈, 마빈게이, 워렌지 조지 클린턴의 펑카델릭이나 팔러먼트등 흑인솔을 좋

아했었던 거군요
미스터스웩 20-05-13 09:31
   
한국에서 크게 알려진 노래는 제가 아는거하고 다르네요.

Purple Rain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

Gold -> 프린스의 음악성이 가장 돋보인 곡이라고 생각함. 가창력, 연주실력, 퍼포먼스, 히로인 등등
https://www.youtube.com/watch?v=7IQE62Vn4_U

프린스는 실제 160cm도 안되는 단신임에도 장신의 미녀들과 염문도 많이 뿌리고 다녔죠.

그리고 신해철에게도 영향을 준 것 중에 키 높이 굽신발...크윽.

암튼, 뭐랄까 기인이었음.
트렌드 20-05-13 09:37
   
개소리  ㄴㄴ해
그냥 싫은거지 미국에서 인기있으면
한국에서도 인기있어야 하냐? ㅉㅉ
사대주의자놈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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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젤 20-05-13 17:52
   
프린스 활동하던 시기에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했던 이유는
여러 쟝르가 섞인건 맞지만..여러가지 짬뽕한 지저분한 느낌
마이클잭슨 따라하는듯 하면서도 
음악이 음침하지만  끈적한 게이스러운 면도 있었고..무엇보다 전반적으로 취향이 안맞앗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저는 헤비메탈 블랙사바스, 디오, 잉위맘스틴 등 좋아하던 사람이라
음침한 느낌 좋아하는데..프린스 스타일은 좀 이도저도 아닌 더럽다는 느낌이었음.
척준경장군 20-05-13 20:25
   
들어봤는데 음악이 정말 별로에요
락정기 20-05-13 23:35
   
동시대에 동남아와 일본에서도 큰 인기였나요 ? 저도 프린스 고딩때였나 성인되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생각 20-05-14 01:02
   
확실히 제취향은 아니군요..
프린스야 뭐 워낙 유명했으니 예전부터 그 유명세 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예전에 모팝칼럼니스트가 장르 야그를 하다가 미국엔 섹X를 위한(또는 좋은)음악 장르도 있다 라며 프린스를 예로든것을 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프린스 음악의 특징이 끈적거리는 그게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분위기 만드는데는 좋을듯한데.. 뭔가 순수 리듬,멜로디에 몰입하기엔 제 정서완 안맞는..

마이클잭슨의 음악은 스무스 크리미널같이.. 단순히 리듬과 멜로디만으로 취할수있는 곡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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