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리들이 그걸 해냈습니다.
역대 걸그룹 초동 판매량 "그거"요. 아직 예판이 나흘 남았는데...
참고로 오늘은 "그날" 이후 꼭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멤버들과 함께 위즈원은 지난 100일간 마음을 졸여가며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고, 욕먹고, 비아냥을 당하며, 팀이 해체될까, 팀이 계속되어도 팬들의 대량탈퇴가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며 시작한 100일이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네요.
여기저기서 얻어터지면서도 표현하지 못하는 울분을 담아 터트려버린 이번 앨범 예판에서 예판만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 "그거"에 이미 올라서며 나머지 예판과 초동기간은 '피에스타'(축제)를 즐기며 편안히 보내어도 될것 같습니다. 어차피 기록이야 곧 누군가에게 다시 깨어지겠지만 다시 시작하면서도 많이 불안해했을 어린 아이들에게 팬들이 그녀들을 잊지않고 있다는 마음을 보여준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판매량은 이보다 훨씬 많겠지요. 아무래도 중공 1차 분량중 일부와 현재 진행되는 2차 공구 물량은 케이타운이 아닌 다른쪽에서 주문이 들어간것 같아 이번 예판에는 잡히지 않을것 같습니다. 초동때나 잡히게 될듯 하네요. 어제 새벽 갑작스레 애플뮤직이 일시품절이 되었던게 그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중공 1차 공구물량중 5~6천장 + 그외 다른 나라들의 물량 7~8천장 + 중공 2차 공구 물량 2천장정도 + 예스24, 알라딘, 핫트랙스, 일본 라쿠텐 일부, 일본 타워레코드, 티빙몰 + 앞으로 사흘간은 더이상 집계되지 않을 공구몰 분량까지 다 합치면 3~4만장은 너끈히 될것으로 보여 실제로는 19~20만장 전후가 현재 실제적인 판매량이지 않을까 싶네요. 나머지는 공구때 팬싸인회와 오프라인 물량이 얼마나 추가되냐겠지요. 팬싸까지 생각하면 못해도 최종 초동 판매량은 25만장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부터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올 프메등을 발렌타이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축제를 즐깁시다. 곧 뮤비가 뜰 때가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