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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은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또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틴탑은 오는 7월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멤버 캡이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방송 도중 욕설과 흡연을 자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일부 과격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캡은 "(틴탑으로)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라며, “청천병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