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계속 저 자신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혼란스럽기도 하고 어떤 곡을 만나 어떤 옷을 입으면 어떻게 보여질까를, 나의 모습을 나도 잘 모르는 단계라서, 이번에 신곡을 냈을 때도 나 스스로 뭔가 한다기보다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떨까 라는 부분을 신경쓰고 싶고, 궁금했다. 그래서 스탭 얘기도 많이 듣고 음악 방향 찾아가는 편이다"고 말했다.
음원차트 1위에 목을 매는 현 가요계 생태계를 아쉬워하는 윤종신의 발언에 격한 공감을 드러내기도. 태연은 "한시간 안에 우리의 노력이 그렇게 좌절되는 게 너무 아쉽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음원순위, 숫자에 신경쓰지 않는데, 주변 스탭들이 굉장히 좋아하시고 팬들이 좋아하니까. 그 자체가 좋더라. 거기서 또 한 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태연은 "그러면 어떤 걸 해야할까. 혼란기인 시기지만 앞으로도 계속 내 색깔을 찾아가는 시기를 보낼 것 같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는 의류 브랜드 빈폴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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