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를 보았는데, 흥미롭지만 박은빈이 캐스팅 미스같습니다.
뭔가 좀더 둥글둥글한 외모에 감정표현이 절제된 키가 작은 귀여운 배우였으면 좋았을텐데,
선이 명료한 외모에 지나치게 표정과 손발의 표현이 많아 개그프로그램의 꽁트같이 여겨져 부담스럽더군요.
회전문신은 찰리채플린 연기 보는줄 알았습니다.
2화 까지 본 바로는, 오히려 훌륭한 캐스팅 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자폐를 갖은 친척이 있는데, 박은빈씨가 보여주는 어느정도 밝은(?) 자폐연기를 그 친척들은 좋아하시더군요.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정도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시면서. 손발의 표현은 오히려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드라마 분위기에 맞는 적절한 연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