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고등학생 시절 남자들이 매일 한 명씩 쫓아왔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10월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리포터 박슬기는 염정아와 함께 리무진에 탑승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염정아는 스무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 이후 1992년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당시 대회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박슬기는 "저 당시 라이벌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염정아는 "전혜진 언니도 너무 예뻤고 진이었던 이영현 언니 예뻤다"고 답했다.
염정아는 "고등학교 때 단과 학원을 다닌 적이 있는데 매일 한 명씩 쫓아오더라.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학원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연기자의 꿈을 키운 계기도 설명했다. 염정아는 "중학교 때부터 꾸기 시작했다. '깜보'라는 영화를 보고 박중훈 선배님에게 반했다. 김혜수 언니도 너무 좋아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가 저분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