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차트중에서 미국 현지에서 공신력을 부여 하는 차트는 Hot 100과 빌보드 200 이 두개 뿐이라고 생각하면 됨
나머지 서브 차트들은 공신력보다는 상업적 목적의 성격이 더 큼
차트가 많아야 그 차트를 언급하거나 조회하는 횟수도 많아지고 그래야 빌보드측의 수입도 많아지기 때문
특히 한국 기획사들이 언플로 자주 이용하는 클럽 댄스 플레이 차트나 월드 송 차트는 그야말로 공신력이 없기로 유명한 차트들임
1000개 정도의 음원만 팔아도 금방 순위권 등극이 가능한 차트로...
보통 핫 100이나 빌보드 200에 들어가지 못하는 제3세계 앨범들이 주로 이 차트에 등록이 됨
그래서 항목도 모든 빌보트 차트중에서도 제일 하위 차트인 추가 항목 차트 영역(Additional Genres) 중에서 또 이 영역에서 젤 하위 차트가 World Digital Song 임
그러다보니 방탄 소년단 같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이 차트에서 아무리 1위를 해도 핫 100은 근처에도 못가보는 경우가 대부분인 차트
실제로 왠만한 kpop가수들은 이 차트에 한번쯤은 다 등극해 봤고 1위도 수차례 한 가수들도 많지만 이 가수들 중에 핫 100에 들어간 가수들은 kpop 가수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죠
그리고 중국회사들의 미국 음원 사재기의 주 타겟이기도 한게 바로 이 차트임
물론 크리스 같은 애들은 사재기 스케일이 워낙 커서 한주정도는 핫 100에도 등극 시킬 정도지만....
월드 디지털 송 차트는 그렇게 큰 돈 안들이고 미국 음원 몇천개만 사들여도 쉽게 순위권에 등극시킬수 있죠
한국회사들이야 한국 음원 차트가 더 중요해서 빌보드 사재기는 거의 안하지만 중국회사들은 중국 가수가 빌보드 차트에서 순위권에 들었다는 것이 상당한 매리트가 되기 때문에 중국회사들은 미국 음원 사재기를 많이 함
이는 애버글로우의 마케팅 대상이 한국보다는 중국시장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역설적 증거이기도 하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