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혹사가 원인인듯.
관심없는 내가 봐도
데뷔이래로 수년간 쉬는날이 있긴 할까 싶을 정도로 활동량이 방대하긴 함.
팬들이야 자주 나오면 많이 봐서 좋아라 할꺼고
회사입장에선 돈되는 애들 똥줄타게 굴려야 돈벌어먹고 할테지만
빡쎈 활동끝나면 바로 활동준비하는 느낌이랄까.
사람이 좀 쉬어야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재충전도 하고
자기 개성도 찾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것도 찾고
발전도 하는건데 계약기간동안 회사가 철저하게 다 빨아먹는 느낌.
느낌상으로 소녀시대보다 두배는 활동 기간이 많은거 같고
블핑보다 4배는 활동이 많은거 같은 느낌.
컴백 주기가 너무 빠르단 생각도 듭니다.
그저 추측이지만 녹음과 안무완성이 컴백 몇일을 앞두고 간신히 이뤄지는일이 반복되고있고
그럼에도 과거와 달리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과 미니앨범 위주로 시장 트렌드가 형성되서
짧은 주기로 끊기지 않는 활동을 이어나가려니 작곡가와 가수간의 조율도 어려운 악순환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개인 기량의 차이는 물론 있겠으나 환경이 뒷받침해준다면 얼마간 보완될 수 있는 부분일텐데 아쉽네요.
뭐 정확한 사정이야 당사자들만 알 일 이겠으나 데뷔때 자신감 넘치던 아이들이 자꾸 위축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데뷔때부터 짧은 활동텀에 적응한 팬덤과
트와이스의 그룹 컨셉에 1년 이상 활동에 텀이 생겨버리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유지하긴 힘들었을겁니다
어떻게 보면 딜레마죠
공중파에 아이돌이 출연해서 매력을 발산할 기회도 줄었구요
저는 아이돌이 팬덤화 된데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크다고 보거든요
이건 소속사가 제일 큰 문제같습니다. 전에 회사 관계자가 트와이스 스케쥴이 몇 년거까지 이미 다 정해져 있다면서 자랑같이 말하던데, 몇년동안 계속 한국 일본 번갈아 가면서 계속 앨범 내던데 사람이 기계도 아니도 번아웃 안나오는게 이상한겁니다. 이런 앨범 제작 과정에 멤버들 의견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도 사실 의문이구요.
라이브 잘하는 그룹을 보면 가수의 음역대에 알맞은 노래를 한다 마마무를 보면 그들에게 어울리는 저음을 강조하고
강약이 있는 노래가 많다 블핑또한 가수들이 불렀을때 알맞고 이쁜 음역대를 추구한다 아이들또한 낮은음 높은음 섞여있다
트와이스는 좀더 자신들의 목소리를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디션을 보면 욕할정도의 보걸실력은 아니다 일부 약한 맴버는 있지만 자신들의 음역대를 찾아주는게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