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는 랩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마이너스면 몰라도 그것때문에 어필된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흑인이라면 랩만 들어가도 좋아할 것이라는 부분은 공감이 안되긴 해요.
오히려 조미료 처럼 랩을 이용하고 듣는데에는 미국 흑인 이외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방식이니까요.
저는 이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 랩이 주도하는 이른바 정통(?)이라 말하는 힙합의 방식은 비트감이
꾸준하고 주절주절 흘러가는 느낌인지라 간간히 조미료로 흥을 돋구는 방식으로 랩이 소비되는 음악과 질감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흑인도 멜로디 듣고 비트 듣고 얼굴도 보고 몸매도 보고 매력도 보는거죠.
제가 그 노래를 전체적으로 좋게 들었지만 랩 파트가 가장 별로라 생각되서 이런 말씀 드리는건 아니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