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K팝이 일본 관객들 눈을 다 높여놨거든요
일본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걸 즐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우리나라가 깨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아서 일본은 우리나라에 2배가 넘으니깐요.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아서 완성형을 내놓았고 외국에 진출할때 일본을 제일먼저 노려왔습니다.
성장하는걸 지켜본다(48기준)
그게 틀린말은 또 아니에요 일본 아이돌은 우리보다 많이 개방되어 있죠
먼저 거의 실명을 쓰고 sns이나 영상매체를 통해 거의 매일 팬들과 소통합니다(사람에 따라 경중은 있지만)
우리처럼 활동끝 컴백까지 멤버들 뭐하나? 이런 시즌은 없습니다
대체로 우리보다 아이돌 생명이 긴편이 많아서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1년 1년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공유할수 있는 점은 또 다른 팬질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성장이 실력배양의 의미가 아닌 인간의 성장의 측면에서 보자면요
아이즈원 애들도 완성형이 아니에요
사실 프로듀스 48 나온애들 대부분 1-2년 차 연습생이라면서요
얘네들 보면 진짜 성장형 아이돌이 뭔지 보이죠
조유리만 해도.. 아이돌학교부터 지금 까지 계속 성장하는게 보이는데요
일본애들이 아마도 내심 그걸 깨닫고있을꺼에요
성장형 아이돌.. 진짜 성장한다는게 뭔지..
예전 모닝구무스메라고 9인조였나??? 일본내에서 꽤 영향력이 있었던 때가 있긴 했었지요.
그런데 AKB소속사가 지난 10년간 학예회 스타일의 AKB48 같은 걸그룹을 대세로 만들어 놓으며 일본내 실력파 아이돌 그룹들을 고사 시켜버린건데 앞으로도 10년은 더 해먹으려고 발악하는 중이라고 보면 돼요~~ㅋ
암튼 현 일본내에서 AKB가 도태되어 가는 와중에 프듀101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이번 프듀48을 통해 해결책을 찾은 것일 수 있지요. 어차피 아마추어를 표방한 터라 한국의 프로시스템과 부딧쳐도 손해는 아니라고 판단 했을 듯.
다만 방송 초기 한국내 AKB팬들과 소위 일뽕의 영향력이 나타났지만 방송 마무리 시점에 일본멤버 3명만 합류한것으로 서로 만족스러운 입장에서 마무리 된 것이고 현재의 아이즈원으로 탄생~
hkt48 주축인 사쿠라와 나코의 이탈로 hkt48팀의 위기감을 얘기하지만 아이즈원의 성공에 의해 일본멤버들의 소속계열도 같이 홍보되는 거라 소속사 입장에서보면 손해가 아님~
아이즈원의 성공이 10년은 더 해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얘기이고 그럴수록 일본내 실력파 걸그룹은 고사직전까지 간다는 말~
KPOP걸그룹에게는 AKB가 만족 못시키는 부분에 수익이 창출되는 새로운 기회가 되는 것~
말씀대로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인데 일본에 AKB가 있는 한 10년은 더 늦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