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는 "어느 순간부터 회사 직원들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YG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YG 회사 직원들이 잘사는 연습생들을 특별대우하며 선배인 본인에게도 그 후배 연습생들에게 먼저 가 인사하라고 시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마다 연습 기간에 비례해 레슨이 진행되는데 잘 사는 연습생들에겐 바로 추가 레슨이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재력과 권력 앞에서 점점 변해가는 회사 구조와 회사 분위기가 견디기 힘들었다"고 했다.
메이다니는 "심지어는 들어온 지도 얼마 안 된 그 연습생 생일날 '우리 선녀가 태어났다'며 모든 직원들이 축하를 해주더라"라며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상처를 받으면서 연습생 생활 자체가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았다"며 "회사에 대한 배신감과 나에 대한 좌절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나도 빽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생각했다"며 "자존심이 바닥으로 내려가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여기서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고 점점 더 버티기 힘들었다"며 "'여기도 진정한 음악을 하는 곳은 아니었구나' 깨달았다"고 했다.
메이다니는 "YG에서 나간 이유를 감추고 포장하는 것도 지겹다"며 매개체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용기 내 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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