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도 더 전에
영국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채널을 틀다가 봤는데
엄청, 충격적이더군요
되게, 감각적인 프로였어요
서로, 안대를 하고 만지며
입맞추며 본인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는거였죠
즉, 어떤 사람이 나올지
예측이 안된단건 그만큼
시청자에게도 충격적이란거죠
비밀남녀란 이 한국프로그램을
보고 저 프로그램이 겹치더군요
비밀상자(무겁다던데
다음화부턴 가벼웠음 좋겠네요)를
들고 참여해요. 연애프로죠
비밀의 한계가 없는 프로같아요
보통, 연애프로는 충격적인
이야기라도 어느 정도 선이 있죠
일반인, 정상인에서의
그 선에 가까워요
이 프로는 그 선을 넘은 것 같아요
이 비밀때문에 연애에 실패했다
이 비밀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했다
참가자들이 인터뷰하더군요
영국프로그램 표절은 아닌데
그 맥락은 닮았다고 느끼네요
어떤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봐요
그래서, 한국의 다른 연애프로보다
일반적이지 않고 비정상으로
인식될 참가자 비율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겉모습으로도 그럴 수 있다 봐요
회차가 진행될수록요
파격적이라 봐요
시청자가 무섭다고 느낄 수 있고
참가자들로선 더 그럴 수 있다 봐요
마니악한 면이 큰 것 같아요
외국의 프로그램에 더 가까운 프로같네요
보기엔 한국의 흔한 프로그램처럼 보여
볼수록 더 충격적일 수 있다 봐요
한국프로그램으론 처음 시도하는 컨셉일 수 있겠네요